폭발 원인은 무엇?

<앵커 멘트>
인명피해가 없는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이번엔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해 폭발 원인과 현장상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빛나 기자! (네. 구마고속도로 상행선 달성 제2터널에 나와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7시간 가까이 지났는데요. 지금 현장은 어떤 모습입니까?

<리포트>

사고가 난 지 7시간이 흐른 지금 군과 경찰, 도로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투입돼 현장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8시쯤에는 터널 안 바닥 잔채를 치우기위한 도로공사의 제설장비들이 투입됐습니다.

현재 구마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현풍 나들목에서 대구로 진입하는 차량은 우회조치되고 있습니다.

마산방향 하행선의 경우 6시부터 완전히 소통이 재개돼 차량 흐름 원활한 상태입니다.

도로공사는 상행선의 경우 터널 안 잔해제거 작업이 이뤄지더라도 안전진단을 받아야해
오늘중으로 소통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고 직후에는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양 방향 모두 통제되면서 3킬로미터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앞서 보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고 당시 터널안에는 일반차량 100여 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물차가 불이 난 것을 보고 차를 버려두고 운전자들이 모두 대피한 뒤 20분이 지나 폭발해 다행히 대형사고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구마고속도로 제 2 달성터널에서 KBS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