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등 이번주 개봉영화

<앵커 멘트>

이번 주 극장가에는 남녀 사이의 사랑을 그린 영화들이 대거 개봉됐습니다.

한국 영화도 파격적인 장면과 내용을 담고 있는 2편이 선보여 관객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혼을 하루 앞둔 여인이 처음 만난 남자와 뜨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이 남자와 7년을 사귄 결혼 상대자 사이에서 여자는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누군지 결혼 직전까지 갈등하게 됩니다.

어려운 생활 때문에 유흥업소에 처음 나간 여자가 한 남자에 끌리게 됩니다.

설레는 연애 감정으로 여자는 행복해하지만 그것도 잠시, 남자의 허울뿐인 애정에 실망하며 초라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37살의 이혼녀가 23살 남자와 만나 짜릿한 로맨스에 빠집니다.

여자는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상담사에게 털어놓는데, 상담사가 남자의 어머니란 사실이 밝혀지며 사랑은 곡절을 겪습니다.

바람둥이로 청춘을 보내고 홀로 사는 한 남자가 자신에게 19살 아들이 있다는 편지를 받습니다.

과거의 여자 4명을 찾아나서며 남자는 자신의 삶을 반추하게 됩니다.

1930년대 이탈리아의 상류사회에 묘령의 여인이 나타나 남자들에게 접근합니다.

갓 결혼한 젊은 부부도 이 여인으로 결혼 생활에 동요가 생기고 감정의 혼란에 휩싸입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