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안전 ‘손색 없다’

입력 2005.12.20 (22:0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자동차도 이제 안전도에서는 외국차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건교부의 실험결과를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르노삼성 SM5의 정면 충돌 실험 장면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에어백이 터지면서 탑승자의 충격을 흡수합니다.

중상을 입을 확률 10% 미만, 안전도 최고등급인 별 5개씩을 받았습니다.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 투싼, 쌍용 로디우스도 운전석의 경우, 별 5개를 얻었습니다.

조수석은 모두 중상 확률 20% 미만인 별 4개, 역시 양호한 수준입니다.

복부와 골반 부상의 위험이 큰 측면충돌 실험, 좌석이 낮은 SM5만 별 4개를 받았을 뿐 나머지 차량은 모두 최고 등급의 안전도를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최영태(교통안전공단 안전연구실장): "지금 현재 미국에 판매되고 있는 우수한 외국 차와 비교해서도 절대 안전도에 손색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제동 성능과 머리 지지대의 안전성도 대부분 우수하거나 양호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내년부터 주행중 전복 가능성과 보행자 보호 안전성 등을 평가 항목에 추가하고, 평가대상도 소형화물차까지 확대해 자동차 안전도 향상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산차 안전 ‘손색 없다’
    • 입력 2005-12-20 21:35:4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 자동차도 이제 안전도에서는 외국차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건교부의 실험결과를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르노삼성 SM5의 정면 충돌 실험 장면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에어백이 터지면서 탑승자의 충격을 흡수합니다. 중상을 입을 확률 10% 미만, 안전도 최고등급인 별 5개씩을 받았습니다.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 투싼, 쌍용 로디우스도 운전석의 경우, 별 5개를 얻었습니다. 조수석은 모두 중상 확률 20% 미만인 별 4개, 역시 양호한 수준입니다. 복부와 골반 부상의 위험이 큰 측면충돌 실험, 좌석이 낮은 SM5만 별 4개를 받았을 뿐 나머지 차량은 모두 최고 등급의 안전도를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최영태(교통안전공단 안전연구실장): "지금 현재 미국에 판매되고 있는 우수한 외국 차와 비교해서도 절대 안전도에 손색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제동 성능과 머리 지지대의 안전성도 대부분 우수하거나 양호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내년부터 주행중 전복 가능성과 보행자 보호 안전성 등을 평가 항목에 추가하고, 평가대상도 소형화물차까지 확대해 자동차 안전도 향상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