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대 대통령 이명박 공식 취임

입력 2008.02.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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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첫 CEO 출신 대통령, 10년 만의 보수정권으로의 교체도 이뤄졌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힘찬 팡파르와 함께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곧이어 3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바뀐 군 통수권자 앞에서 사열을 시작하고, 이 대통령은 거수경례로 답합니다.

그 순간 이명박 시대를 알리는 21발의 예포가 울려퍼집니다.

이 대통령은 향후 5년의 구상이 담긴 취임사를 차분하면서도 힘차게 낭독합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국민이 합심하여 떨치고 나서면 해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어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 씨의 지휘로 축하 연주가 울려 퍼지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합니다.

이 대통령은 떠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깍듯이 배웅하고, 환호하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취임식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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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7대 대통령 이명박 공식 취임
    • 입력 2008-02-26 05:56: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첫 CEO 출신 대통령, 10년 만의 보수정권으로의 교체도 이뤄졌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힘찬 팡파르와 함께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곧이어 3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바뀐 군 통수권자 앞에서 사열을 시작하고, 이 대통령은 거수경례로 답합니다. 그 순간 이명박 시대를 알리는 21발의 예포가 울려퍼집니다. 이 대통령은 향후 5년의 구상이 담긴 취임사를 차분하면서도 힘차게 낭독합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국민이 합심하여 떨치고 나서면 해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어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 씨의 지휘로 축하 연주가 울려 퍼지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합니다. 이 대통령은 떠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깍듯이 배웅하고, 환호하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취임식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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