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담은 꿈…“꿈을 그려드립니다”

입력 2010.03.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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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릴적 꿈대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그렇게 살고 계시는지요.

 

여기, 남의 꿈을 그리며 자신의 꿈도 키우는 '행복한 화가'가 있습니다.



김석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학교를 찾아다니며 특강을 통해 아이들의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연기자 출신 작가 명로진 씨.



건강한 삶을 위해 유기농 채소를 기르고 손빨래를 고집하는 ’농사짓는 교수’ 이원종 씨.



점자도서관을 처음 세운 아버지처럼 장애인 도서관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육근해 관장.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이들을 그려내는 박종신 씨의 작품들입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게 꿈이었다는 박 씨, 그래서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자신처럼 꿈을 찾아나선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박종신 : "저는 그림을 그려서 좋고, 또 그림 속 주인공은 그 그림을 보고 자극을 받아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사람들은 그의 그림에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꿈을 키웁니다.



<인터뷰>육근해(점자도서관장) : "그냥 이게 뭐 값이 있다 없다 이걸 떠나서 제 마음에 가장 의미 있는, 제 인생에서 의미 있는 선물인 것 같아요."



좀체 벌이가 되지 않는 일, 꼬박 1주일을 매달려야 할 때도 있지만 그림에 꿈을 담는 것만큼 박 씨에게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인터뷰>박종신 : "서로의 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관계를 많이 만들고 싶고 또 그런 관계 속에서 저도 살고 싶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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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에 담은 꿈…“꿈을 그려드립니다”
    • 입력 2010-03-19 22:01:31
    뉴스 9
<앵커 멘트>

어릴적 꿈대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그렇게 살고 계시는지요.
 
여기, 남의 꿈을 그리며 자신의 꿈도 키우는 '행복한 화가'가 있습니다.

김석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학교를 찾아다니며 특강을 통해 아이들의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연기자 출신 작가 명로진 씨.

건강한 삶을 위해 유기농 채소를 기르고 손빨래를 고집하는 ’농사짓는 교수’ 이원종 씨.

점자도서관을 처음 세운 아버지처럼 장애인 도서관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육근해 관장.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이들을 그려내는 박종신 씨의 작품들입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게 꿈이었다는 박 씨, 그래서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자신처럼 꿈을 찾아나선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박종신 : "저는 그림을 그려서 좋고, 또 그림 속 주인공은 그 그림을 보고 자극을 받아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사람들은 그의 그림에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꿈을 키웁니다.

<인터뷰>육근해(점자도서관장) : "그냥 이게 뭐 값이 있다 없다 이걸 떠나서 제 마음에 가장 의미 있는, 제 인생에서 의미 있는 선물인 것 같아요."

좀체 벌이가 되지 않는 일, 꼬박 1주일을 매달려야 할 때도 있지만 그림에 꿈을 담는 것만큼 박 씨에게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인터뷰>박종신 : "서로의 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관계를 많이 만들고 싶고 또 그런 관계 속에서 저도 살고 싶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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