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어깨 통증, 두꺼운 외투 때문? 外

입력 2012.01.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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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요즘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뒷목이 더 뻐근하거나 어깨가 쑤신 적 있으신가요?

무거운 겨울 외투가 원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리포트>

모피나 모직, 가죽제품처럼 무게가 나가는 외투는 장시간 입었을 때, 목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통증이 지속되면 일자목이 되고 자세가 구부정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외출 복장과 실내복만 입은 상태에서 각각 몸무게를 측정해봤는데요~

차이가 무려 2.2kg! 그만큼 목에 무리가 간다는 뜻입니다.

<인터뷰>김철우(한의학 척추 전문의) :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자꾸 움츠러드는 자세 때문에도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지만 두터운 외투까지 걸치시게 된다면 특히 승모근이나 견갑거근 같은 근육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 집중력 저하, 졸음, 긴장성 두통 같이 다양한 증상들을 유발하게 됩니다. ”

목과 어깨가 뻐근할 때, 보통, 돌리면서 많이 풀어주시죠?

그런데 이런 동작은 근육을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목운동은~ 상체를 반듯이 펴고서, 좌·우, 위, 아래로 20초씩 머리를 쭉 당겨주세요.

어깨는, 숨을 마시면서 으쓱, 내쉬면서 털어주면, 뭉친 근육이 풀어지고 통증이 줄어듭니다.

또, 목이 결리고 뻐근할 땐, 두꺼운 외투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게 더 좋습니다.

야식의 유혹…이렇게 해보세요

밤마다 야식의 유혹을 떨칠 수 없다~! 나는 배가 불러야만 잠이 온다~ 하시는 분들!

혹시, ‘야식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의 반 이상을 저녁 7시 이후에 먹거나, 고 탄수화물 음식을 먹어야만 잠이 온다, 이건 바로 ‘야식 증후군’입니다.

야식 증후군은 스트레스로 호르몬 분비와, 식욕과 관련된 렙틴 분비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질병인데요.

야식을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들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 수면장애는 물론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잠들기 전 허기가 느껴진다면, 우유나 물을 마셔보세요.

허기가 사라지면서 식도와 위를 청소해 식도암, 위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잘 좀 보고 다니지~

방금 막 시합을 끝낸 듯한 여성 선수~ 딴생각을 하고 있는지, 엉뚱한 곳으로 걸어가는데요.

잠깐 뒤돌아보는 순간! 돌진하는 선수와 대형사고를 치고 맙니다!

그대로 고꾸라지는 두 선수! 앞 좀 잘보고 다니자고요.

바퀴는 어디로?

차로를 바꿔가며 질주하는 자동차! 트럭과 부딪칠 듯~ 아슬아슬한데요.

갑자기 차가 휘청거리더니, 뭔가가 튕겨져나오는데…. 바퀴네요?!!

뒷바퀴 하나는 도로 밖으로 굴러가버리고, 차는 비틀거리다 갓길에 멈춰섰습니다~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요~

순식간에 세계 일주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세계여행. 하지만, 돈도 시간도 없다고요?

순식간에 다녀오는 세계여행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바로, 300초 동안 17개국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한 세계 여행 동영상인데요~

미국의 한 직장인이 회사를 그만 두고 1년 가까이 떠난 여행에서, 가는 곳마다 6천여 장의 사진을 찍어 이어붙인 건데요~

요르단의 암만, 모로코의 메르주가 사막, 영국의 스톤헨지 등 세계 각국의 풍경과 일상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한 장소를 불과 4초씩 밖에 보진 않지만 그 아름다움은 충분히 느껴지시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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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어깨 통증, 두꺼운 외투 때문? 外
    • 입력 2012-01-09 14: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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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요즘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뒷목이 더 뻐근하거나 어깨가 쑤신 적 있으신가요? 무거운 겨울 외투가 원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리포트> 모피나 모직, 가죽제품처럼 무게가 나가는 외투는 장시간 입었을 때, 목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통증이 지속되면 일자목이 되고 자세가 구부정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외출 복장과 실내복만 입은 상태에서 각각 몸무게를 측정해봤는데요~ 차이가 무려 2.2kg! 그만큼 목에 무리가 간다는 뜻입니다. <인터뷰>김철우(한의학 척추 전문의) :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자꾸 움츠러드는 자세 때문에도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지만 두터운 외투까지 걸치시게 된다면 특히 승모근이나 견갑거근 같은 근육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 집중력 저하, 졸음, 긴장성 두통 같이 다양한 증상들을 유발하게 됩니다. ” 목과 어깨가 뻐근할 때, 보통, 돌리면서 많이 풀어주시죠? 그런데 이런 동작은 근육을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목운동은~ 상체를 반듯이 펴고서, 좌·우, 위, 아래로 20초씩 머리를 쭉 당겨주세요. 어깨는, 숨을 마시면서 으쓱, 내쉬면서 털어주면, 뭉친 근육이 풀어지고 통증이 줄어듭니다. 또, 목이 결리고 뻐근할 땐, 두꺼운 외투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게 더 좋습니다. 야식의 유혹…이렇게 해보세요 밤마다 야식의 유혹을 떨칠 수 없다~! 나는 배가 불러야만 잠이 온다~ 하시는 분들! 혹시, ‘야식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의 반 이상을 저녁 7시 이후에 먹거나, 고 탄수화물 음식을 먹어야만 잠이 온다, 이건 바로 ‘야식 증후군’입니다. 야식 증후군은 스트레스로 호르몬 분비와, 식욕과 관련된 렙틴 분비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질병인데요. 야식을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들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 수면장애는 물론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잠들기 전 허기가 느껴진다면, 우유나 물을 마셔보세요. 허기가 사라지면서 식도와 위를 청소해 식도암, 위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잘 좀 보고 다니지~ 방금 막 시합을 끝낸 듯한 여성 선수~ 딴생각을 하고 있는지, 엉뚱한 곳으로 걸어가는데요. 잠깐 뒤돌아보는 순간! 돌진하는 선수와 대형사고를 치고 맙니다! 그대로 고꾸라지는 두 선수! 앞 좀 잘보고 다니자고요. 바퀴는 어디로? 차로를 바꿔가며 질주하는 자동차! 트럭과 부딪칠 듯~ 아슬아슬한데요. 갑자기 차가 휘청거리더니, 뭔가가 튕겨져나오는데…. 바퀴네요?!! 뒷바퀴 하나는 도로 밖으로 굴러가버리고, 차는 비틀거리다 갓길에 멈춰섰습니다~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요~ 순식간에 세계 일주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세계여행. 하지만, 돈도 시간도 없다고요? 순식간에 다녀오는 세계여행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바로, 300초 동안 17개국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한 세계 여행 동영상인데요~ 미국의 한 직장인이 회사를 그만 두고 1년 가까이 떠난 여행에서, 가는 곳마다 6천여 장의 사진을 찍어 이어붙인 건데요~ 요르단의 암만, 모로코의 메르주가 사막, 영국의 스톤헨지 등 세계 각국의 풍경과 일상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한 장소를 불과 4초씩 밖에 보진 않지만 그 아름다움은 충분히 느껴지시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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