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비상…숨 가쁜 매몰·방역 작업
입력 2014.01.19 (21:02)
수정 2014.01.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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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AI가 더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도 매몰과 방역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인근 지역의 닭과 오리가 워낙 많은데다, 사람 이동이 많은 설을 앞두고 있어 AI 확산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굴착기가 땅을 파고 파란색 매몰 용기를 묻습니다.
한쪽에서는 화물차에 실린 오리들을 매몰 용기에 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오리 농가 두 곳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북 고창과 부안지역 7개 농가에서 오리와 닭 9만 9천여 마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오리알과 달걀 백90만 개도 폐기처분했습니다.
<녹취> 방역담당 공무원 : "예방적으로 살처분하고 있는 거에요. 그냥...(반경 얼마 안에 있는 거에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고창과 부안, 그리고 인접한 군산지역에서 키우고 있는 닭과 오리가 모두 8백80만 마리에 달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방역당국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차량 소독과 가축 이동 제한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초소 백70여 곳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자재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방역초소 설치 업체 직원 : "(하루에) 최대 세 군데에서 네 군데를 잡습니다. 일이라는 게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팀이 딱, 우리가 6명, 7명이 움직이거든요."
방역당국은 가금류에 이상 증세가 생기면 즉시 신고하고 농장 소독도 철저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이렇게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AI가 더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도 매몰과 방역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인근 지역의 닭과 오리가 워낙 많은데다, 사람 이동이 많은 설을 앞두고 있어 AI 확산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굴착기가 땅을 파고 파란색 매몰 용기를 묻습니다.
한쪽에서는 화물차에 실린 오리들을 매몰 용기에 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오리 농가 두 곳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북 고창과 부안지역 7개 농가에서 오리와 닭 9만 9천여 마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오리알과 달걀 백90만 개도 폐기처분했습니다.
<녹취> 방역담당 공무원 : "예방적으로 살처분하고 있는 거에요. 그냥...(반경 얼마 안에 있는 거에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고창과 부안, 그리고 인접한 군산지역에서 키우고 있는 닭과 오리가 모두 8백80만 마리에 달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방역당국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차량 소독과 가축 이동 제한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초소 백70여 곳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자재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방역초소 설치 업체 직원 : "(하루에) 최대 세 군데에서 네 군데를 잡습니다. 일이라는 게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팀이 딱, 우리가 6명, 7명이 움직이거든요."
방역당국은 가금류에 이상 증세가 생기면 즉시 신고하고 농장 소독도 철저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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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확산 비상…숨 가쁜 매몰·방역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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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9 21:03:22
- 수정2014-01-20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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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AI가 더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도 매몰과 방역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인근 지역의 닭과 오리가 워낙 많은데다, 사람 이동이 많은 설을 앞두고 있어 AI 확산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굴착기가 땅을 파고 파란색 매몰 용기를 묻습니다.
한쪽에서는 화물차에 실린 오리들을 매몰 용기에 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오리 농가 두 곳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북 고창과 부안지역 7개 농가에서 오리와 닭 9만 9천여 마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오리알과 달걀 백90만 개도 폐기처분했습니다.
<녹취> 방역담당 공무원 : "예방적으로 살처분하고 있는 거에요. 그냥...(반경 얼마 안에 있는 거에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고창과 부안, 그리고 인접한 군산지역에서 키우고 있는 닭과 오리가 모두 8백80만 마리에 달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방역당국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차량 소독과 가축 이동 제한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초소 백70여 곳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자재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방역초소 설치 업체 직원 : "(하루에) 최대 세 군데에서 네 군데를 잡습니다. 일이라는 게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팀이 딱, 우리가 6명, 7명이 움직이거든요."
방역당국은 가금류에 이상 증세가 생기면 즉시 신고하고 농장 소독도 철저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이렇게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AI가 더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도 매몰과 방역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인근 지역의 닭과 오리가 워낙 많은데다, 사람 이동이 많은 설을 앞두고 있어 AI 확산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굴착기가 땅을 파고 파란색 매몰 용기를 묻습니다.
한쪽에서는 화물차에 실린 오리들을 매몰 용기에 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오리 농가 두 곳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북 고창과 부안지역 7개 농가에서 오리와 닭 9만 9천여 마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오리알과 달걀 백90만 개도 폐기처분했습니다.
<녹취> 방역담당 공무원 : "예방적으로 살처분하고 있는 거에요. 그냥...(반경 얼마 안에 있는 거에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고창과 부안, 그리고 인접한 군산지역에서 키우고 있는 닭과 오리가 모두 8백80만 마리에 달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방역당국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차량 소독과 가축 이동 제한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초소 백70여 곳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자재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방역초소 설치 업체 직원 : "(하루에) 최대 세 군데에서 네 군데를 잡습니다. 일이라는 게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팀이 딱, 우리가 6명, 7명이 움직이거든요."
방역당국은 가금류에 이상 증세가 생기면 즉시 신고하고 농장 소독도 철저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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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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