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수인선-고속철 연결 추진

입력 2014.07.08 (21:36) 수정 2014.07.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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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국제공항 KTX 개통에 이어 인천발 KTX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한다는 구상이어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최성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철도 검암역에 부산행 KTX가 들어옵니다.

인천공항을 오가는 KTX가 검암역에 정차하면서 경부선과 호남선을 이용하기가 한결 편리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영주(인천시 가좌동) : "저희같은 경우 편리하고 좋아요. 안 그러면 서울이나 광명역 가야 되는데 지금 15분 거리면 오니까 참 좋더라고요."

하지만 검암역이 외곽에 위치해 있다보니 이용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난달 30일 개통한 뒤 평일 탑승객이 2백여 명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유정복 시장의 대표 공약인 인천발 KTX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개통하는 인천-오이도 간 수인선과 기존의 안산선을 거쳐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와 연결한다는 구상입니다.

인천시민 뿐 아니라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도 KT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와 경기도는 오는 2022년까지 수인선과 고속철도 연결 선로를 신설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심정진(인천시 광역철도담당) :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4.8km 정도가 예상되며 사업비는 천6백억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인선 설계 변경이 추진되거나 내년 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인천발 KTX 사업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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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발 KTX 수인선-고속철 연결 추진
    • 입력 2014-07-08 21:52:35
    • 수정2014-07-08 22:06:53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인천국제공항 KTX 개통에 이어 인천발 KTX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한다는 구상이어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최성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철도 검암역에 부산행 KTX가 들어옵니다.

인천공항을 오가는 KTX가 검암역에 정차하면서 경부선과 호남선을 이용하기가 한결 편리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영주(인천시 가좌동) : "저희같은 경우 편리하고 좋아요. 안 그러면 서울이나 광명역 가야 되는데 지금 15분 거리면 오니까 참 좋더라고요."

하지만 검암역이 외곽에 위치해 있다보니 이용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난달 30일 개통한 뒤 평일 탑승객이 2백여 명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유정복 시장의 대표 공약인 인천발 KTX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개통하는 인천-오이도 간 수인선과 기존의 안산선을 거쳐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와 연결한다는 구상입니다.

인천시민 뿐 아니라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도 KT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와 경기도는 오는 2022년까지 수인선과 고속철도 연결 선로를 신설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심정진(인천시 광역철도담당) :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4.8km 정도가 예상되며 사업비는 천6백억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인선 설계 변경이 추진되거나 내년 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인천발 KTX 사업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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