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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기록한 ‘위안부 할머니의 삶’
입력 2014.09.13 (07:40) 수정 2014.09.13 (08:3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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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기록한 ‘위안부 할머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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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을 사진으로 기록한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도 찾아 의미가 더 컸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땅바닥에 주저앉은 강순애 할머니.

수요집회가 끝난 뒤, 일본 대사의 사과가 없자 원통함에 울음을 터뜨립니다.

목덜미에 흉터가 선명하게 남아 있는 필리핀 할머니.

필리핀에 있다, 철수하던 일본군이 칼을 휘둘러 생긴 상처입니다.

일본인 사진작가 이토 씨는 20년 넘게 한국 등 아시아를 돌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촬영해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토 다카시(사진작가) : "과거를 제대로 청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할머니들의 거부와 (모진) 말을 들어가며 취재를 계속 해왔다."

재미교포 김영희 씨는 1996년 미국 '타임지'에 위안부 할머니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실어 서구에 위안부 피해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영희(사진작가) : “이는 중요한 역사적 교훈이다.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를 상기시켜 주는 것이다."

김 작가가 18년 전, 사진으로 찍었던 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있는 이용수 할머니가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용수 할머니 : “죽은 사람도, 못 보는 사람도 다 만날 수 있게 해주고..기쁨의 눈물입니다.”

전쟁 속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전쟁 속의 여성> 사진전은 다음달 19일까지입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 사진으로 기록한 ‘위안부 할머니의 삶’
    • 입력 2014.09.13 (07:40)
    • 수정 2014.09.13 (08:30)
    뉴스광장
사진으로 기록한 ‘위안부 할머니의 삶’
<앵커 멘트>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을 사진으로 기록한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도 찾아 의미가 더 컸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땅바닥에 주저앉은 강순애 할머니.

수요집회가 끝난 뒤, 일본 대사의 사과가 없자 원통함에 울음을 터뜨립니다.

목덜미에 흉터가 선명하게 남아 있는 필리핀 할머니.

필리핀에 있다, 철수하던 일본군이 칼을 휘둘러 생긴 상처입니다.

일본인 사진작가 이토 씨는 20년 넘게 한국 등 아시아를 돌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촬영해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토 다카시(사진작가) : "과거를 제대로 청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할머니들의 거부와 (모진) 말을 들어가며 취재를 계속 해왔다."

재미교포 김영희 씨는 1996년 미국 '타임지'에 위안부 할머니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실어 서구에 위안부 피해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영희(사진작가) : “이는 중요한 역사적 교훈이다.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를 상기시켜 주는 것이다."

김 작가가 18년 전, 사진으로 찍었던 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있는 이용수 할머니가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용수 할머니 : “죽은 사람도, 못 보는 사람도 다 만날 수 있게 해주고..기쁨의 눈물입니다.”

전쟁 속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전쟁 속의 여성> 사진전은 다음달 19일까지입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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