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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여자의 아침] 잼보다 건강한 ‘콩포트’ 아시나요?
입력 2015.02.09 (08:27) | 수정 2015.02.09 (10:47)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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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여자의 아침] 잼보다 건강한 ‘콩포트’ 아시나요?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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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잼' 잘 아시죠?

그렇다면 마멀레이드는요?

저는 솔직히 그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용도가 비슷하지 않나요?

빵에 발라먹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콩포트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각각 다 차이가 있다는데요.

특히 당분에 있어서 차이가 커서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분들도 콩포트는 드실 수가 있다고 해요.

자세한 건 모은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이게 바로 이름도 생소한 콩포트입니다.

각각 뭘로 만들었는지 알아맞혀 보세요.

과일이 덩어리째로 거의 살아있어서 원재료를 알기 쉽죠?

만드는 법은 잼하고 똑같아요.

과일에다가 설탕을 넣고 졸인 거죠.

잼은 으깨지고 풀어져서 형태가 없지만 콩포트는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번 시식해 볼까요?

너무 달아서 잼 먹기가 꺼려진다면 설탕이 적은 콩포트로 대체해보는 건 어떠세요?

잼보다 건강한 콩포트, 만드는 법 소개합니다.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달콤한 잼은 싱싱한 과일을 오랫동안 먹기 위해 만들어진 가공식품인데요.

많은 양의 설탕과 과일을 졸여 만들다 보니, 당 과다 섭취를 염려하는 사람에게는 피해야 하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인터뷰> 김성순(서울시 영등포구) : "잼을 잘 안 먹으려고 그래요. 요새 저는 나이가 있으니까 너무 단 걸 먹으면 안 좋다고 생각해서."

<인터뷰> 김미선(서울시 영등포구) : "잼을 당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많이 적게 먹죠. 세 번 먹을 거 두 번 먹고, 두 번 먹을 거 한 번 먹고 많이 줄이죠."

한국인의 하루 당분 섭취량은 65.3g. 기준치 50g을 초과하는데,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가 가장 많습니다. 잼도 그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겠죠.

우리가 먹는 가공식품에는 당류가 얼마나 들어있을까요?

콜라 한 캔에는 각설탕 약 9개, 캔 커피와 오렌지 주스는 6개 정도가 들어있는 셈인데요.

그렇다면 딸기잼은 어떨까요?

딸기잼의 1회 제공량인 20g 안에는 각설탕 6개 정도의 당류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이보다 더 먹게 되는데요.

<인터뷰> 이재은(서울시 영등포구) : "집에 있는 밥숟가락으로 두껍게 듬뿍 떠서 빵에 두껍게 발라서 먹는 편이거든요."

<인터뷰> 주천복(인천시 서구) : "어른 숟가락으로 두 세 숟가락 될 것 같은데요."

두 큰술로 잼을 가득 푸면 각설탕 18개 분량인데요.

이것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하루 당분 섭취 권고량인 50g보다 많습니다.

다른 음식으로도 당을 또 섭취할 테니 너무 과다한 양이죠.

많은 양의 당류를 자주 섭취할 경우,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인터뷰> 박현아(교수/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 "설탕이나 액상과당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급격하게 혈당을 올리고 그것 때문에 인슐린이 반동적으로 많이 분비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인슐린 과다에 의해서 내장비만이 생기게 되고 지방간이 생기게 되면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이 다 올라가서 결국은 심혈관계 질환이 더 많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비만, 당뇨와 같은 질환을 갖고 있다면 잼을 즐겨 먹기란 사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잼처럼 과일의 맛을 즐기면서도 설탕의 양은 적은, 콩포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콩포트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디저트인데요.

2년 전 한국에 온 프랑스인 사라. 콩포트의 맛이 그리워 사과로 만든 콩포트를 종종 만들어 먹고 있다네요.

<인터뷰> 사라(프랑스인) : "프랑스에서 콩포트는 전통적인 음식이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해줬었죠. 맛있게 먹었어요."

프랑스어로 콩포트는 과일 설탕 졸임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과일이든 다 콩포트의 재료가 될 수 있는데요.

사과를 졸이니 이렇게 됐네요.

그 맛은 어떨까요?

<인터뷰> 사라(프랑스인) : "설탕을 아주 조금 넣어서 사과 맛도 그대로 나요. 보이죠. 캐러멜이 생겨서 조금 더 달달한 것 같아요."

설탕으로 졸이는 콩포트와 잼.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인터뷰> 정영선(요리연구가) : "콩포트는 잼에 비해서 설탕량을 적게 넣어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고요. 과육도 잼보다 더 살아있는 상태라 과일 본연의 맛이나 향이 살아있어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딸기잼은 점성이 강하고 과육이 작게 으깨진 반면, 같은 재료로 만든 딸기 콩포트는 점성이 약하네요.

콩포트의 당류 함량이 각설탕 1개인 반면, 잼은 5개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콩포트나 잼 같은 음식이 또 있습니다.

포르투갈에는 오렌지 껍질을 설탕과 함께 졸이는 마멀레이드가 있고요.

인도에는 처트니가 있는데요.

설탕 외에도 식초나 향신료가 함께 들어가는 게 특징입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콩포트 만드는 법 알아볼게요.

우선 요새 제철인 딸기로 만들어 볼까요?

딸기의 꼭지를 떼어 내고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냄비에 딸기를 넣고 설탕은 딸기 양의 1/5 분량을 넣은 후 10분간 끓이면 됩니다.

<인터뷰> 정영선(요리연구가) : "나중에 과일이 식었을 때 단단해지는 것을 감안해서 조금 덜 됐다 싶을 때 불을 끄는 게 중요합니다."

딸기즙이 어느 정도 졸여지면 서늘한 상온에서 식히면 됩니다.

달콤한 딸기 콩포트가 완성됐습니다.

배 콩포트도 만들 건데요.

여기에는 화이트와인과 바닐라빈도 필요해요.

와인, 설탕, 배를 넣고, 바닐라빈과 레몬을 첨가합니다.

배는 좀 단단하니까 15분 정도 끓이면 아삭한 배 콩포트가 만들어집니다.

딸기 콩포트는 요거트에 섞어 먹으면 좋고요.

배 콩포트는 따뜻한 물을 부어서 마시면 부드럽고 향긋한 배차로 즐길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같이 입자가 작은 것은 잼처럼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서 먹어도 좋습니다.

과육이 그대로 살아있는 콩포트,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정영선(요리연구가) : "콩포트는 잼에 비해서 설탕량이 적기 때문에 보관 기관이 짧은 편이고요. 냉장고에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보관 가능하니까 적은 양을 만드셔서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잼, 맛있지만 설탕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부담 되셨나요?

과일 맛이 살아 있는 콩포트로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건 어떨까요?
  • [충전! 여자의 아침] 잼보다 건강한 ‘콩포트’ 아시나요?
    • 입력 2015.02.09 (08:27)
    • 수정 2015.02.09 (10:47)
    아침뉴스타임
[충전! 여자의 아침] 잼보다 건강한 ‘콩포트’ 아시나요?
<앵커 멘트>

여러분, '잼' 잘 아시죠?

그렇다면 마멀레이드는요?

저는 솔직히 그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용도가 비슷하지 않나요?

빵에 발라먹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콩포트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각각 다 차이가 있다는데요.

특히 당분에 있어서 차이가 커서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분들도 콩포트는 드실 수가 있다고 해요.

자세한 건 모은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이게 바로 이름도 생소한 콩포트입니다.

각각 뭘로 만들었는지 알아맞혀 보세요.

과일이 덩어리째로 거의 살아있어서 원재료를 알기 쉽죠?

만드는 법은 잼하고 똑같아요.

과일에다가 설탕을 넣고 졸인 거죠.

잼은 으깨지고 풀어져서 형태가 없지만 콩포트는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번 시식해 볼까요?

너무 달아서 잼 먹기가 꺼려진다면 설탕이 적은 콩포트로 대체해보는 건 어떠세요?

잼보다 건강한 콩포트, 만드는 법 소개합니다.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달콤한 잼은 싱싱한 과일을 오랫동안 먹기 위해 만들어진 가공식품인데요.

많은 양의 설탕과 과일을 졸여 만들다 보니, 당 과다 섭취를 염려하는 사람에게는 피해야 하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인터뷰> 김성순(서울시 영등포구) : "잼을 잘 안 먹으려고 그래요. 요새 저는 나이가 있으니까 너무 단 걸 먹으면 안 좋다고 생각해서."

<인터뷰> 김미선(서울시 영등포구) : "잼을 당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많이 적게 먹죠. 세 번 먹을 거 두 번 먹고, 두 번 먹을 거 한 번 먹고 많이 줄이죠."

한국인의 하루 당분 섭취량은 65.3g. 기준치 50g을 초과하는데,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가 가장 많습니다. 잼도 그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겠죠.

우리가 먹는 가공식품에는 당류가 얼마나 들어있을까요?

콜라 한 캔에는 각설탕 약 9개, 캔 커피와 오렌지 주스는 6개 정도가 들어있는 셈인데요.

그렇다면 딸기잼은 어떨까요?

딸기잼의 1회 제공량인 20g 안에는 각설탕 6개 정도의 당류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이보다 더 먹게 되는데요.

<인터뷰> 이재은(서울시 영등포구) : "집에 있는 밥숟가락으로 두껍게 듬뿍 떠서 빵에 두껍게 발라서 먹는 편이거든요."

<인터뷰> 주천복(인천시 서구) : "어른 숟가락으로 두 세 숟가락 될 것 같은데요."

두 큰술로 잼을 가득 푸면 각설탕 18개 분량인데요.

이것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하루 당분 섭취 권고량인 50g보다 많습니다.

다른 음식으로도 당을 또 섭취할 테니 너무 과다한 양이죠.

많은 양의 당류를 자주 섭취할 경우,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인터뷰> 박현아(교수/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 "설탕이나 액상과당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급격하게 혈당을 올리고 그것 때문에 인슐린이 반동적으로 많이 분비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인슐린 과다에 의해서 내장비만이 생기게 되고 지방간이 생기게 되면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이 다 올라가서 결국은 심혈관계 질환이 더 많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비만, 당뇨와 같은 질환을 갖고 있다면 잼을 즐겨 먹기란 사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잼처럼 과일의 맛을 즐기면서도 설탕의 양은 적은, 콩포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콩포트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디저트인데요.

2년 전 한국에 온 프랑스인 사라. 콩포트의 맛이 그리워 사과로 만든 콩포트를 종종 만들어 먹고 있다네요.

<인터뷰> 사라(프랑스인) : "프랑스에서 콩포트는 전통적인 음식이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해줬었죠. 맛있게 먹었어요."

프랑스어로 콩포트는 과일 설탕 졸임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과일이든 다 콩포트의 재료가 될 수 있는데요.

사과를 졸이니 이렇게 됐네요.

그 맛은 어떨까요?

<인터뷰> 사라(프랑스인) : "설탕을 아주 조금 넣어서 사과 맛도 그대로 나요. 보이죠. 캐러멜이 생겨서 조금 더 달달한 것 같아요."

설탕으로 졸이는 콩포트와 잼.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인터뷰> 정영선(요리연구가) : "콩포트는 잼에 비해서 설탕량을 적게 넣어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고요. 과육도 잼보다 더 살아있는 상태라 과일 본연의 맛이나 향이 살아있어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딸기잼은 점성이 강하고 과육이 작게 으깨진 반면, 같은 재료로 만든 딸기 콩포트는 점성이 약하네요.

콩포트의 당류 함량이 각설탕 1개인 반면, 잼은 5개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콩포트나 잼 같은 음식이 또 있습니다.

포르투갈에는 오렌지 껍질을 설탕과 함께 졸이는 마멀레이드가 있고요.

인도에는 처트니가 있는데요.

설탕 외에도 식초나 향신료가 함께 들어가는 게 특징입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콩포트 만드는 법 알아볼게요.

우선 요새 제철인 딸기로 만들어 볼까요?

딸기의 꼭지를 떼어 내고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냄비에 딸기를 넣고 설탕은 딸기 양의 1/5 분량을 넣은 후 10분간 끓이면 됩니다.

<인터뷰> 정영선(요리연구가) : "나중에 과일이 식었을 때 단단해지는 것을 감안해서 조금 덜 됐다 싶을 때 불을 끄는 게 중요합니다."

딸기즙이 어느 정도 졸여지면 서늘한 상온에서 식히면 됩니다.

달콤한 딸기 콩포트가 완성됐습니다.

배 콩포트도 만들 건데요.

여기에는 화이트와인과 바닐라빈도 필요해요.

와인, 설탕, 배를 넣고, 바닐라빈과 레몬을 첨가합니다.

배는 좀 단단하니까 15분 정도 끓이면 아삭한 배 콩포트가 만들어집니다.

딸기 콩포트는 요거트에 섞어 먹으면 좋고요.

배 콩포트는 따뜻한 물을 부어서 마시면 부드럽고 향긋한 배차로 즐길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같이 입자가 작은 것은 잼처럼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서 먹어도 좋습니다.

과육이 그대로 살아있는 콩포트,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정영선(요리연구가) : "콩포트는 잼에 비해서 설탕량이 적기 때문에 보관 기관이 짧은 편이고요. 냉장고에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보관 가능하니까 적은 양을 만드셔서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잼, 맛있지만 설탕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부담 되셨나요?

과일 맛이 살아 있는 콩포트로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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