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중국전은 새로운 공한증의 출발”

입력 2015.08.01 (21:30) 수정 2015.08.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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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의 첫 상대는 중국입니다.

선수들은 상승세의 중국에 새로운 공한증을 안겨주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금만 움직여도 땀 방울이 맺히는 고온다습한 날씨.

현지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중국전을 앞두고 마음가짐이 새롭습니다.

월등하게 앞선, 과거 중국과의 역대 전적은 잊었습니다.

대표팀은 지난 29번의 대결에서 단 한 번 졌고, 중국에서 치른 경기에선 모두 이기거나 비겼습니다.

객관적인 수치에선 앞서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조금 다릅니다.

2008년 이후 두 차례 만나 1무 1패로 승리가 없었습니다.

5년 전 도쿄에서 열린 이 대회 에서 3대 0 패배는 충격이었습니다.

<녹취> 중계 해설 : "슛~아~할말없이 우리가 당했습니다. 아~이거 충격인데요..."

더군다나 최정예 멤버의 중국은 자국리그 활성화와 국가적 지원 등으로 최근 급상승 중입니다.

때문에 대표팀은 섣부른 자만심을 버리고 멋진 승리로 공한증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영권(축구대표팀 주장) : "저희팀 평균연령이 어린데 젊은 선수들의 장점이 체력적인 부분에 있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캐나다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을 이룬 여자팀은 잠시뒤 중국과 1차전을 펼칩니다.

앞서 열린 일본과 북한의 경기에서는 북한이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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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중국전은 새로운 공한증의 출발”
    • 입력 2015-08-01 21:31:43
    • 수정2015-08-01 22: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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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의 첫 상대는 중국입니다.

선수들은 상승세의 중국에 새로운 공한증을 안겨주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금만 움직여도 땀 방울이 맺히는 고온다습한 날씨.

현지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중국전을 앞두고 마음가짐이 새롭습니다.

월등하게 앞선, 과거 중국과의 역대 전적은 잊었습니다.

대표팀은 지난 29번의 대결에서 단 한 번 졌고, 중국에서 치른 경기에선 모두 이기거나 비겼습니다.

객관적인 수치에선 앞서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조금 다릅니다.

2008년 이후 두 차례 만나 1무 1패로 승리가 없었습니다.

5년 전 도쿄에서 열린 이 대회 에서 3대 0 패배는 충격이었습니다.

<녹취> 중계 해설 : "슛~아~할말없이 우리가 당했습니다. 아~이거 충격인데요..."

더군다나 최정예 멤버의 중국은 자국리그 활성화와 국가적 지원 등으로 최근 급상승 중입니다.

때문에 대표팀은 섣부른 자만심을 버리고 멋진 승리로 공한증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영권(축구대표팀 주장) : "저희팀 평균연령이 어린데 젊은 선수들의 장점이 체력적인 부분에 있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캐나다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을 이룬 여자팀은 잠시뒤 중국과 1차전을 펼칩니다.

앞서 열린 일본과 북한의 경기에서는 북한이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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