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배용준 “결혼 악플 못참아” 악플러 30여 명 고소

입력 2015.08.19 (08:22) 수정 2015.08.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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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옥유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네, 얼마 전 세기의 결혼으로 화제가 됐던 인물이죠.

배우 배용준 씨가 최근 박수진 씨와의 결혼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했는데요.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한다고 합니다.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달 결혼한 배우 배용준 씨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30여 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배용준 씨는 그간 악성 댓글에 대해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다’라며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결혼과 관련해 악성 댓글이 늘자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몇 명의 누리꾼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적인 댓글을 달고 있다‘며, ‘의도적인 명예 훼손으로 판단돼,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대표가 모 스포츠신문 기자 A씨를 상대로 2억 원대의 소송을 걸었습니다.

최근 서울서부지법에 "A 기자가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인데요.

앞서 A 기자는 SNS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마약 복용 혐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고 또 지난달 1일에도 기사를 통해 YG 본사 건물의 불법 증축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A 기자의 보도가 사실과 다른 허위라고 주장했는데요.

A기자 또한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채정석(A기자 측 변호사) :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국민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건전한 사생활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하고, 검찰에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그런 내용의 칼럼을 쓴 것입니다. 기자에 대한 억압적인 측면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대응을 해서 밝힐 생각입니다.”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를 지켜봐야겠습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위해 개그맨들이 이색 홍보를 자처했습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안녕하세요. 개그맨 김준호입니다.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영화의 전당에서 8월 28일에 열리는데요. 다음 홍보 주자로는 유민상을 추천합니다.”

이어서 유민상, 권재관, 정명훈, 김민경 씨 등이 차례로 등장해 웃음을 전해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펼쳐지며 국내 유명 개그맨들의 공연은 물론, 해외 유수의 개그 퍼포먼스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재능 기부에 나섰습니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피아노’의 내레이터로 참여한 것인데요.

박유천 씨와 영화 속 주인공인 예은 양은 지난 2008년 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습니다.

이후 7년 만에 영상으로 예은 양을 만난 박유천 씨는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느라 녹음이 네 시간이나 걸렸다고 하네요.

영화 ‘기적의 피아노’는 천재 피아니스트라 불렸지만, 아직 세상이 두려운 시각장애 소녀 예은 양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다큐멘터리로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배우 이영애 씨가 지난 4일, 북한의 ‘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은 두 명의 부사관에게 위로금 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영애 씨는 부친과 시아버지가 군인 출신인 보훈가족으로, 부사관을 위한 공연에 써달라고 수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후원에 앞장서며 평소 부사관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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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배용준 “결혼 악플 못참아” 악플러 30여 명 고소
    • 입력 2015-08-19 08:25:38
    • 수정2015-08-26 09: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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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옥유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네, 얼마 전 세기의 결혼으로 화제가 됐던 인물이죠. 배우 배용준 씨가 최근 박수진 씨와의 결혼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했는데요.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한다고 합니다.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달 결혼한 배우 배용준 씨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30여 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배용준 씨는 그간 악성 댓글에 대해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다’라며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결혼과 관련해 악성 댓글이 늘자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몇 명의 누리꾼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적인 댓글을 달고 있다‘며, ‘의도적인 명예 훼손으로 판단돼,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대표가 모 스포츠신문 기자 A씨를 상대로 2억 원대의 소송을 걸었습니다. 최근 서울서부지법에 "A 기자가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인데요. 앞서 A 기자는 SNS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마약 복용 혐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고 또 지난달 1일에도 기사를 통해 YG 본사 건물의 불법 증축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A 기자의 보도가 사실과 다른 허위라고 주장했는데요. A기자 또한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채정석(A기자 측 변호사) :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국민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건전한 사생활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하고, 검찰에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그런 내용의 칼럼을 쓴 것입니다. 기자에 대한 억압적인 측면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대응을 해서 밝힐 생각입니다.”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를 지켜봐야겠습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위해 개그맨들이 이색 홍보를 자처했습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안녕하세요. 개그맨 김준호입니다.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영화의 전당에서 8월 28일에 열리는데요. 다음 홍보 주자로는 유민상을 추천합니다.” 이어서 유민상, 권재관, 정명훈, 김민경 씨 등이 차례로 등장해 웃음을 전해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펼쳐지며 국내 유명 개그맨들의 공연은 물론, 해외 유수의 개그 퍼포먼스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재능 기부에 나섰습니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피아노’의 내레이터로 참여한 것인데요. 박유천 씨와 영화 속 주인공인 예은 양은 지난 2008년 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습니다. 이후 7년 만에 영상으로 예은 양을 만난 박유천 씨는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느라 녹음이 네 시간이나 걸렸다고 하네요. 영화 ‘기적의 피아노’는 천재 피아니스트라 불렸지만, 아직 세상이 두려운 시각장애 소녀 예은 양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다큐멘터리로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배우 이영애 씨가 지난 4일, 북한의 ‘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은 두 명의 부사관에게 위로금 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영애 씨는 부친과 시아버지가 군인 출신인 보훈가족으로, 부사관을 위한 공연에 써달라고 수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후원에 앞장서며 평소 부사관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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