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수·해외용 정면충돌 실험…안전성은?
입력 2015.08.23 (21:38)
수정 2015.08.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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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판매용 자동차가 내수용 차보다 더 안전하지 않을까?
운전자라면 한 번쯤 이같은 생각을 하시죠 !
현대자동차가 이같은 오해를 없애보겠다며 내수용과 해외에서 판매되는 차량을 정면 충돌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홍지영(서울시 송파구) : "강판의 두께가 수출용이 더 강하다고 두껍고.. 내수용은 더 얇으니까 위험한 요소가 많겠죠?"
정말 그럴까 ?
같은 모델의 쏘나타 차량 두대가 백여미터 간격을 두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붉은색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푸른색은 충남 아산공장에서 생산됐습니다.
시속 56km 속도로 달리다 정면 충돌합니다.
파편이 흩어지며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집니다.
두 차 모두 탑승자 공간을 보호하는 측면 골격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앞문도 모두 열렸고, 에어백도 정상 작동됐습니다.
실험용 인형을 보호하는 수준도 최고등급인 '우수'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돌실험결과 국내산과 미국산의 안전성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제조한 차가 내수용보다 500만 원 비쌌습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철판의 강성(강한 성질)과 구조라든지 두께에 대한 부분을 충돌 테스트로 확인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실험으로 내수용차 역차별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부품과 가격 차이 이유 등 보다 투명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해외 판매용 자동차가 내수용 차보다 더 안전하지 않을까?
운전자라면 한 번쯤 이같은 생각을 하시죠 !
현대자동차가 이같은 오해를 없애보겠다며 내수용과 해외에서 판매되는 차량을 정면 충돌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홍지영(서울시 송파구) : "강판의 두께가 수출용이 더 강하다고 두껍고.. 내수용은 더 얇으니까 위험한 요소가 많겠죠?"
정말 그럴까 ?
같은 모델의 쏘나타 차량 두대가 백여미터 간격을 두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붉은색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푸른색은 충남 아산공장에서 생산됐습니다.
시속 56km 속도로 달리다 정면 충돌합니다.
파편이 흩어지며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집니다.
두 차 모두 탑승자 공간을 보호하는 측면 골격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앞문도 모두 열렸고, 에어백도 정상 작동됐습니다.
실험용 인형을 보호하는 수준도 최고등급인 '우수'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돌실험결과 국내산과 미국산의 안전성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제조한 차가 내수용보다 500만 원 비쌌습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철판의 강성(강한 성질)과 구조라든지 두께에 대한 부분을 충돌 테스트로 확인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실험으로 내수용차 역차별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부품과 가격 차이 이유 등 보다 투명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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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내수·해외용 정면충돌 실험…안전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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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8-23 23: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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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매용 자동차가 내수용 차보다 더 안전하지 않을까?
운전자라면 한 번쯤 이같은 생각을 하시죠 !
현대자동차가 이같은 오해를 없애보겠다며 내수용과 해외에서 판매되는 차량을 정면 충돌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홍지영(서울시 송파구) : "강판의 두께가 수출용이 더 강하다고 두껍고.. 내수용은 더 얇으니까 위험한 요소가 많겠죠?"
정말 그럴까 ?
같은 모델의 쏘나타 차량 두대가 백여미터 간격을 두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붉은색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푸른색은 충남 아산공장에서 생산됐습니다.
시속 56km 속도로 달리다 정면 충돌합니다.
파편이 흩어지며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집니다.
두 차 모두 탑승자 공간을 보호하는 측면 골격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앞문도 모두 열렸고, 에어백도 정상 작동됐습니다.
실험용 인형을 보호하는 수준도 최고등급인 '우수'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돌실험결과 국내산과 미국산의 안전성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제조한 차가 내수용보다 500만 원 비쌌습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철판의 강성(강한 성질)과 구조라든지 두께에 대한 부분을 충돌 테스트로 확인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실험으로 내수용차 역차별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부품과 가격 차이 이유 등 보다 투명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해외 판매용 자동차가 내수용 차보다 더 안전하지 않을까?
운전자라면 한 번쯤 이같은 생각을 하시죠 !
현대자동차가 이같은 오해를 없애보겠다며 내수용과 해외에서 판매되는 차량을 정면 충돌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홍지영(서울시 송파구) : "강판의 두께가 수출용이 더 강하다고 두껍고.. 내수용은 더 얇으니까 위험한 요소가 많겠죠?"
정말 그럴까 ?
같은 모델의 쏘나타 차량 두대가 백여미터 간격을 두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붉은색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푸른색은 충남 아산공장에서 생산됐습니다.
시속 56km 속도로 달리다 정면 충돌합니다.
파편이 흩어지며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집니다.
두 차 모두 탑승자 공간을 보호하는 측면 골격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앞문도 모두 열렸고, 에어백도 정상 작동됐습니다.
실험용 인형을 보호하는 수준도 최고등급인 '우수'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돌실험결과 국내산과 미국산의 안전성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제조한 차가 내수용보다 500만 원 비쌌습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철판의 강성(강한 성질)과 구조라든지 두께에 대한 부분을 충돌 테스트로 확인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실험으로 내수용차 역차별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부품과 가격 차이 이유 등 보다 투명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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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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