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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자전거족 1200만 시대…
[똑! 기자 꿀! 정보] 자전거족 급증…즐겁고 건강하게 타세요!
입력 2015.08.27 (08:38) 수정 2015.08.27 (09:02)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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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 주변에도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은데...

국내 자전거 인구가 1,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죠?

우리 국민 5명 중 1명은 자전거를 타는 셈인데요.

이효용 기자가 자전거 타고 가볼만한 곳과 제대로 타는 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어서오세요.

<기자 멘트>

전국 곳곳에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면서 주말이면 자전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모여드는데요.

경관이 아름다운 곳, 또 달리면서 여러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자전거는 팔, 다리, 복부를 고루 발달시키는 전신운동 효과도 뛰어난데요.

하지만 올바른 자세로 타지 않으면 오히려 무릎이나 허리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즐겁게 달리기에 좋은 자전거길부터 자전거 건강하게 제대로 타는 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조금씩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 자전거 타기에 더없이 좋은 때인데요.

초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자전거족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취미로 집 주변에서 타던 자전거는 이제 한강, 낙동강, 금강변 등 11개 구간에 만들어진 1,543km 길이의 ‘국토종주자전거길’을 가로지르는데요.

‘국토종주자전거길’의 시작은 라이더들 사이에서 환상의 자전거 길로 불리는 ‘아라자전거길’입니다.

국토 종주에 나선 사람들이 이곳을 출발점 삼아 결의를 다지는데요.

<인터뷰> 신성기(경상남도 밀양시) : “(자전거를 타고) 국토 종주를 하려는데 (아라자전거길이) 시작점이라서 밀양에서 이곳까지 올라왔습니다.”

<녹취> “출발!”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시작하는 ‘아라자전거길’은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21km 길이의 자전거 길입니다.

이 길은 자전거 초보자도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오르막이 없고, 폭도 넓어 이용객이 많을 때도 부딪힐 염려가 적은 코스라고 하네요.

자전거를 타고 한참 달리다 보면 ‘아라자전거길’의 명물, 아라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웅장한 규모와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 모습에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합니다.

<녹취> “경치가 아주 좋네. 시원하다.”

<인터뷰> 이상언(서울시 용산구) : “아라뱃길에 처음 왔는데요. 폭포가 정말 장관이네요. 경관이 좋고 시원하고 끝내주네요. 다시 한 번 오고 싶습니다.“

<인터뷰> 연재호(경기도 파주시) : “강변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니까) 정말 기분도 좋고 일주일에 쌓였던 피로가 쫙 풀리는 것 같습니다. 기분 좋습니다.“

이번에는 팔당대교부터 충주 탄금대까지 이어지는 약 132km의 ‘남한강자전거길’입니다.

특히 팔당에서 양평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 길로 알려졌는데요.

푸른 팔당호를 바라보며 내 달리는 기분, 그야말로 최고겠죠.

옛 철도를 재활용한 길이기 때문에 대부분 평지여서 자전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는데요.

코스 중에는 터널 구간이 있어 터널 맞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더위에 흘린 땀을 식혀줍니다.

<녹취> “시원해.”

터널에서 나와 얼마쯤 더 달리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시골 간이역에 멈춰 서는데요.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은 폐역인 능내역은 자전거 여행자들의 좋은 쉼터가 되어 줍니다.

<녹취> “이 사람은 우리 아빠 세대 같은데? 엄마는 아니야.”

지난 세월 능내역을 배경으로 찍은 수많은 사람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훈훈해지는데요.

그 옛날 기찻길에서는 낭만적인 풍경도 담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 나들이 코스로 추천할 만하죠?

<인터뷰> 배송림(서울시 강서구) : “운동을 한다는 느낌보다 바람을 맞으면서 주변의 경치를 보니까 (좋아요.) 친구들이나 남자친구와 같이 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김샛별(서울시 강서구) : “팔당댐의 탁 트인 광경도 정말 좋고요. (자전거 길을) 지나다니면서 중간에 쉬거나 오래된 사진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능내역을 지나 6km 정도 더 내달리면 ‘남한강자전거길’ 최고의 명소인 ‘북한강철교’에 다다르는데요.

길이 560m로 강 위를 건너는 자전거 길로는 전국에서 가장 긴 다리입니다.

<인터뷰> 윤동근(서울시 성동구) : “다리 건널 때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면 오래된 기차에서 나는 소리처럼 들리거든요. 그게 정말 매력인 것 같아요.”

천연 목재를 깔아 놓은 바닥에서 정말 기차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네요.

강 위로 기차를 타고 빠르게 스쳐 갔던 풍경 속을 이제는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 건강을 위해서인데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널리 알려진 자전거.

운동 효과는 과연 얼마나 있는 것일까요?

체열 검사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자전거를 타기 전 체열과 자전거를 10분 동안 탄 후 체열 변화를 확인해보았는데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10분간 자전거를 타고 난 뒤 가슴과 손 부위가 붉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연(스포츠의학 전문의) : “자전거를 타는 동안에는 심장에서 뿜어낸 피가 하체를 통해 다시 되돌아오면서 전신의 혈액 순환이 말초까지 이어져 크게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는) 심폐지구력 또 혈액 순환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아주 효과적인 운동이 되겠습니다. 걷기에 비해서 열량 소모량이 약 1.5배 정도 높기 때문에 유산소성 효과가 훨씬 높습니다.“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 몸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하고 올바른 자세로 타는 것이 중요한데요.

안장부터 살펴볼까요? 여성의 경우, 골반이 넓기 때문에 안장의 폭이 넓은 것을 선택합니다.

<인터뷰> 주민희(자전거 전문가) : “안장의 높이는 골반 윗부분, 3분의 2지점에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높이를 조절한 안장에 올라타 페달을 가장 낮은 위치로 했을 때 무릎이 가볍게 펴지는 정도의 높이가 좋은데요.

안장이 너무 낮으면 무릎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고, 또 반대로 안장이 너무 높으면 척추 변형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 페달의 중심축 위에 발의 앞부분이 놓여야 좋은 자세입니다.

안전장비도 잊지 말아야겠죠. 헬멧은 눈썹에서 약 2cm 정도 올라가도록 착용하고 연결 끈을 쪼이지 않도록 합니다.

강한 바람이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 고글을 착용하고요.

장갑은 손가락까지 보호해주는 긴 장갑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꼭 해야 하는데요.

자전거 타기에 앞서 5분 이상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타는 즐거움도 느끼고, 활기찬 몸과 마음도 만들어 보세요.
  • [똑! 기자 꿀! 정보] 자전거족 급증…즐겁고 건강하게 타세요!
    • 입력 2015-08-27 08:39:37
    • 수정2015-08-27 09:02:4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제 주변에도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은데...

국내 자전거 인구가 1,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죠?

우리 국민 5명 중 1명은 자전거를 타는 셈인데요.

이효용 기자가 자전거 타고 가볼만한 곳과 제대로 타는 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어서오세요.

<기자 멘트>

전국 곳곳에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면서 주말이면 자전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모여드는데요.

경관이 아름다운 곳, 또 달리면서 여러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자전거는 팔, 다리, 복부를 고루 발달시키는 전신운동 효과도 뛰어난데요.

하지만 올바른 자세로 타지 않으면 오히려 무릎이나 허리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즐겁게 달리기에 좋은 자전거길부터 자전거 건강하게 제대로 타는 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조금씩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 자전거 타기에 더없이 좋은 때인데요.

초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자전거족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취미로 집 주변에서 타던 자전거는 이제 한강, 낙동강, 금강변 등 11개 구간에 만들어진 1,543km 길이의 ‘국토종주자전거길’을 가로지르는데요.

‘국토종주자전거길’의 시작은 라이더들 사이에서 환상의 자전거 길로 불리는 ‘아라자전거길’입니다.

국토 종주에 나선 사람들이 이곳을 출발점 삼아 결의를 다지는데요.

<인터뷰> 신성기(경상남도 밀양시) : “(자전거를 타고) 국토 종주를 하려는데 (아라자전거길이) 시작점이라서 밀양에서 이곳까지 올라왔습니다.”

<녹취> “출발!”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시작하는 ‘아라자전거길’은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21km 길이의 자전거 길입니다.

이 길은 자전거 초보자도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오르막이 없고, 폭도 넓어 이용객이 많을 때도 부딪힐 염려가 적은 코스라고 하네요.

자전거를 타고 한참 달리다 보면 ‘아라자전거길’의 명물, 아라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웅장한 규모와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 모습에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합니다.

<녹취> “경치가 아주 좋네. 시원하다.”

<인터뷰> 이상언(서울시 용산구) : “아라뱃길에 처음 왔는데요. 폭포가 정말 장관이네요. 경관이 좋고 시원하고 끝내주네요. 다시 한 번 오고 싶습니다.“

<인터뷰> 연재호(경기도 파주시) : “강변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니까) 정말 기분도 좋고 일주일에 쌓였던 피로가 쫙 풀리는 것 같습니다. 기분 좋습니다.“

이번에는 팔당대교부터 충주 탄금대까지 이어지는 약 132km의 ‘남한강자전거길’입니다.

특히 팔당에서 양평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 길로 알려졌는데요.

푸른 팔당호를 바라보며 내 달리는 기분, 그야말로 최고겠죠.

옛 철도를 재활용한 길이기 때문에 대부분 평지여서 자전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는데요.

코스 중에는 터널 구간이 있어 터널 맞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더위에 흘린 땀을 식혀줍니다.

<녹취> “시원해.”

터널에서 나와 얼마쯤 더 달리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시골 간이역에 멈춰 서는데요.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은 폐역인 능내역은 자전거 여행자들의 좋은 쉼터가 되어 줍니다.

<녹취> “이 사람은 우리 아빠 세대 같은데? 엄마는 아니야.”

지난 세월 능내역을 배경으로 찍은 수많은 사람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훈훈해지는데요.

그 옛날 기찻길에서는 낭만적인 풍경도 담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 나들이 코스로 추천할 만하죠?

<인터뷰> 배송림(서울시 강서구) : “운동을 한다는 느낌보다 바람을 맞으면서 주변의 경치를 보니까 (좋아요.) 친구들이나 남자친구와 같이 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김샛별(서울시 강서구) : “팔당댐의 탁 트인 광경도 정말 좋고요. (자전거 길을) 지나다니면서 중간에 쉬거나 오래된 사진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능내역을 지나 6km 정도 더 내달리면 ‘남한강자전거길’ 최고의 명소인 ‘북한강철교’에 다다르는데요.

길이 560m로 강 위를 건너는 자전거 길로는 전국에서 가장 긴 다리입니다.

<인터뷰> 윤동근(서울시 성동구) : “다리 건널 때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면 오래된 기차에서 나는 소리처럼 들리거든요. 그게 정말 매력인 것 같아요.”

천연 목재를 깔아 놓은 바닥에서 정말 기차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네요.

강 위로 기차를 타고 빠르게 스쳐 갔던 풍경 속을 이제는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 건강을 위해서인데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널리 알려진 자전거.

운동 효과는 과연 얼마나 있는 것일까요?

체열 검사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자전거를 타기 전 체열과 자전거를 10분 동안 탄 후 체열 변화를 확인해보았는데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10분간 자전거를 타고 난 뒤 가슴과 손 부위가 붉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연(스포츠의학 전문의) : “자전거를 타는 동안에는 심장에서 뿜어낸 피가 하체를 통해 다시 되돌아오면서 전신의 혈액 순환이 말초까지 이어져 크게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는) 심폐지구력 또 혈액 순환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아주 효과적인 운동이 되겠습니다. 걷기에 비해서 열량 소모량이 약 1.5배 정도 높기 때문에 유산소성 효과가 훨씬 높습니다.“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 몸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하고 올바른 자세로 타는 것이 중요한데요.

안장부터 살펴볼까요? 여성의 경우, 골반이 넓기 때문에 안장의 폭이 넓은 것을 선택합니다.

<인터뷰> 주민희(자전거 전문가) : “안장의 높이는 골반 윗부분, 3분의 2지점에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높이를 조절한 안장에 올라타 페달을 가장 낮은 위치로 했을 때 무릎이 가볍게 펴지는 정도의 높이가 좋은데요.

안장이 너무 낮으면 무릎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고, 또 반대로 안장이 너무 높으면 척추 변형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 페달의 중심축 위에 발의 앞부분이 놓여야 좋은 자세입니다.

안전장비도 잊지 말아야겠죠. 헬멧은 눈썹에서 약 2cm 정도 올라가도록 착용하고 연결 끈을 쪼이지 않도록 합니다.

강한 바람이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 고글을 착용하고요.

장갑은 손가락까지 보호해주는 긴 장갑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꼭 해야 하는데요.

자전거 타기에 앞서 5분 이상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타는 즐거움도 느끼고, 활기찬 몸과 마음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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