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홀의 기적’ 유소연 우승…장동규 최소타

입력 2015.08.30 (21:30) 수정 2015.08.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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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소연이 여자골프 하이원 리조트 오픈에서 12번 홀에서 기적같은 퍼트로 우승했습니다.

남자골프 KPGA선수권에서는 장동규가 역대 최소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LPGA 무대를 누비는 유소연과 장하나는 11번 홀까지 10언더 파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승부의 추가 기운 건 12번 홀.

유소연은 20미터가 넘는 오르막 버디 퍼팅을 기적처럼 성공시키고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주도권을 뺏긴 장하나는 13번,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무너졌습니다.

유소연은 파5 15번 홀 세번째 샷을 핀 1m 가까이에 붙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유소연은 4라운드에서 두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로 3년만의 국내 무대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인터뷰> 유소연(하나금융그룹) : "너무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라 많이 떨었는데 가족분들이 많이 오시고, 팬들이 많이 오셔서 힘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KPGA 선수권대회에선 장동규가 역대 최소타 신기록인 24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10번 홀부터 14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신인왕과 상금왕을 동시에 노리는 '슈퍼루키' 이수민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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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번홀의 기적’ 유소연 우승…장동규 최소타
    • 입력 2015-08-30 21:32:44
    • 수정2015-08-30 22: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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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소연이 여자골프 하이원 리조트 오픈에서 12번 홀에서 기적같은 퍼트로 우승했습니다.

남자골프 KPGA선수권에서는 장동규가 역대 최소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LPGA 무대를 누비는 유소연과 장하나는 11번 홀까지 10언더 파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승부의 추가 기운 건 12번 홀.

유소연은 20미터가 넘는 오르막 버디 퍼팅을 기적처럼 성공시키고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주도권을 뺏긴 장하나는 13번,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무너졌습니다.

유소연은 파5 15번 홀 세번째 샷을 핀 1m 가까이에 붙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유소연은 4라운드에서 두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로 3년만의 국내 무대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인터뷰> 유소연(하나금융그룹) : "너무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라 많이 떨었는데 가족분들이 많이 오시고, 팬들이 많이 오셔서 힘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KPGA 선수권대회에선 장동규가 역대 최소타 신기록인 24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10번 홀부터 14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신인왕과 상금왕을 동시에 노리는 '슈퍼루키' 이수민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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