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결혼 비용, 아들 8천 이상·딸 6천 이하”

입력 2015.09.02 (21:24) 수정 2015.09.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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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다 키워도 취업과 결혼까지 시키려면 첩첩산중인 세상입니다.

부모 세대나 자식 세대나 부모가 능력이 있다면 자식의 결혼 비용을 대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우경순 : "부모들 마음이 다 똑같을 거에요. (자식들이) 능력이 안 돼서가 아니라, 부모들이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인터뷰> 김완진 : "경기가 나쁘니까 (자식들) 편케 해주는 게 부모들의 의무라고 보죠."

실제로 부모 절반 이상이 아들 결혼에 8천만 원 이상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억 원 이상도 10%나 됐습니다.

반면, 딸 결혼에는 6천만 원 이하를 쓴 비율이 70%였습니다.

신혼집을 남자가 마련해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한 게 이유였습니다.

절반 넘는 미혼 남녀가 결혼에 큰 부담을 느꼈는데, 결혼 자금과 신혼집 마련 때문이었습니다.

성인이 스스로 결혼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운 현실.

부모 역시 부담스럽지만 부담보다 책임감이 앞서고 있습니다.

반면, 결혼한 자녀가 정기적으로 생활비나 용돈을 주는 경우는 17%에 그쳤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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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터치] “결혼 비용, 아들 8천 이상·딸 6천 이하”
    • 입력 2015-09-02 21:24:46
    • 수정2015-09-02 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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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다 키워도 취업과 결혼까지 시키려면 첩첩산중인 세상입니다.

부모 세대나 자식 세대나 부모가 능력이 있다면 자식의 결혼 비용을 대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우경순 : "부모들 마음이 다 똑같을 거에요. (자식들이) 능력이 안 돼서가 아니라, 부모들이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인터뷰> 김완진 : "경기가 나쁘니까 (자식들) 편케 해주는 게 부모들의 의무라고 보죠."

실제로 부모 절반 이상이 아들 결혼에 8천만 원 이상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억 원 이상도 10%나 됐습니다.

반면, 딸 결혼에는 6천만 원 이하를 쓴 비율이 70%였습니다.

신혼집을 남자가 마련해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한 게 이유였습니다.

절반 넘는 미혼 남녀가 결혼에 큰 부담을 느꼈는데, 결혼 자금과 신혼집 마련 때문이었습니다.

성인이 스스로 결혼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운 현실.

부모 역시 부담스럽지만 부담보다 책임감이 앞서고 있습니다.

반면, 결혼한 자녀가 정기적으로 생활비나 용돈을 주는 경우는 17%에 그쳤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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