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中, 과학분야 첫 쾌거
입력 2015.10.06 (12:22)
수정 2015.10.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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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3명에게 돌아갔는데요.
이 가운데 2명은 중국과 일본인입니다.
특히 중국의 투유유 교수는 중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아일랜드와 일본, 그리고 중국의 학자를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한스 포르스베르그(노벨위원회)
수상자 가운데 눈길을 끄는 인물은 85살의 중국 전통의학연구원 투유유 교수.
중국 전통 약초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을 찾아내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아르테미시닌'이란 약을 개발했습니다.
투 교수는 이 공로로 중국 국적자로는 최초로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받게 됐습니다.
아울러 중국의 첫 여성 노벨상 수상자라는 영예도 함께 얻었습니다.
투 교수는 박사 학위는 물론 유학 경험도 없고 중국에서 최고 과학자 칭호도 받지 못했지만 연구에만 매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장 볼리(중국 중의학연구소장) : "투유유 교수의 연구진은 실패를 거듭했지만 300여 차례 실험 끝에 성공했습니다."
일본인으로 상을 받은 오무라 교수 역시 80세의 노학자입니다.
야간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 뒤늦게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오무라 교수는 남들과 같은 것으로는 안 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는 신조로 평생 한 우물을 파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3명에게 돌아갔는데요.
이 가운데 2명은 중국과 일본인입니다.
특히 중국의 투유유 교수는 중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아일랜드와 일본, 그리고 중국의 학자를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한스 포르스베르그(노벨위원회)
수상자 가운데 눈길을 끄는 인물은 85살의 중국 전통의학연구원 투유유 교수.
중국 전통 약초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을 찾아내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아르테미시닌'이란 약을 개발했습니다.
투 교수는 이 공로로 중국 국적자로는 최초로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받게 됐습니다.
아울러 중국의 첫 여성 노벨상 수상자라는 영예도 함께 얻었습니다.
투 교수는 박사 학위는 물론 유학 경험도 없고 중국에서 최고 과학자 칭호도 받지 못했지만 연구에만 매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장 볼리(중국 중의학연구소장) : "투유유 교수의 연구진은 실패를 거듭했지만 300여 차례 실험 끝에 성공했습니다."
일본인으로 상을 받은 오무라 교수 역시 80세의 노학자입니다.
야간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 뒤늦게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오무라 교수는 남들과 같은 것으로는 안 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는 신조로 평생 한 우물을 파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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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中, 과학분야 첫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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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6 12:24:32
- 수정2015-10-06 13:35:40
<앵커 멘트>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3명에게 돌아갔는데요.
이 가운데 2명은 중국과 일본인입니다.
특히 중국의 투유유 교수는 중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아일랜드와 일본, 그리고 중국의 학자를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한스 포르스베르그(노벨위원회)
수상자 가운데 눈길을 끄는 인물은 85살의 중국 전통의학연구원 투유유 교수.
중국 전통 약초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을 찾아내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아르테미시닌'이란 약을 개발했습니다.
투 교수는 이 공로로 중국 국적자로는 최초로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받게 됐습니다.
아울러 중국의 첫 여성 노벨상 수상자라는 영예도 함께 얻었습니다.
투 교수는 박사 학위는 물론 유학 경험도 없고 중국에서 최고 과학자 칭호도 받지 못했지만 연구에만 매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장 볼리(중국 중의학연구소장) : "투유유 교수의 연구진은 실패를 거듭했지만 300여 차례 실험 끝에 성공했습니다."
일본인으로 상을 받은 오무라 교수 역시 80세의 노학자입니다.
야간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 뒤늦게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오무라 교수는 남들과 같은 것으로는 안 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는 신조로 평생 한 우물을 파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3명에게 돌아갔는데요.
이 가운데 2명은 중국과 일본인입니다.
특히 중국의 투유유 교수는 중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아일랜드와 일본, 그리고 중국의 학자를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한스 포르스베르그(노벨위원회)
수상자 가운데 눈길을 끄는 인물은 85살의 중국 전통의학연구원 투유유 교수.
중국 전통 약초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을 찾아내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아르테미시닌'이란 약을 개발했습니다.
투 교수는 이 공로로 중국 국적자로는 최초로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받게 됐습니다.
아울러 중국의 첫 여성 노벨상 수상자라는 영예도 함께 얻었습니다.
투 교수는 박사 학위는 물론 유학 경험도 없고 중국에서 최고 과학자 칭호도 받지 못했지만 연구에만 매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장 볼리(중국 중의학연구소장) : "투유유 교수의 연구진은 실패를 거듭했지만 300여 차례 실험 끝에 성공했습니다."
일본인으로 상을 받은 오무라 교수 역시 80세의 노학자입니다.
야간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 뒤늦게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오무라 교수는 남들과 같은 것으로는 안 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는 신조로 평생 한 우물을 파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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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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