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아이유, ‘뮤비’ 속 과한 설정…‘소아성애’ 논란

입력 2015.11.09 (08:24) 수정 2015.11.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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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자신의 자작곡 논란에 아이유 씨가 직접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꼬마 제제의 캐릭터를 왜곡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수 아이유 씨가 드디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이유 씨는 다섯 살 아이를 성적 대상화하려는 의도가 아닌 제3의 인물로 가사를 썼다고 밝혔고, 소속사 또한 자유로운 해석과 비판은 수용하지만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성 비난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는데요.

이런 상황에 허지웅, 진중권, 이외수 씨 등이 가세해 표현의 자유에 대해 설전을 벌이는 한편, 같은 앨범의 타이틀 곡 ‘스물셋’의 뮤직비디오 역시 소아성애를 의미하는 로리타 콤플렉스 콘셉트의 자극적인 설정이라는 시비로까지 번지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실력파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아이유 씨,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 속에 아이유 씨는 더 이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개그우먼 이경실 씨의 남편 최 모 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지난 5일 열린 첫 공판 후 피해자 A 씨 측 변호사는 "최 씨가 공소사실과 검사가 제출한 모든 증거에 대해서도 동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최 씨는 당시 만취 상태, 즉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남편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던 이경실 씨는 공판의 내용은 범죄 사실 인정이 아닌 사건 내용 확인이며, 피해자 A 씨 부부와는 채무 관계 등으로 얽혀 있어 의도가 의심되는 바, 정식 재판 후 다시 입장을 밝히겠다며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민호 씨의 화보에 투자하면 수익을 나눠주겠다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모 기획사 대표이자 유명 방송인의 남편 김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2013년 이민호 씨의 소속사 대표로부터 화보를 제작·출간할 수 있는 판권 계약을 맺었지만, 제작비를 댈 능력이 없었던 김 씨는 지인 A 씨에게 투자를 권해 화보를 제작했는데요.

이민호 씨의 화보 매출액은 총 10억 원에 달했지만, 김 씨는 수익은 커녕 A씨의 투자금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변제 능력이 없어 사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배우 김새론 양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서울공연예술고는 예술계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연예인 사관학교'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미쓰에이 수지 씨를 비롯해 엑소 카이 세훈, 걸스데이 혜리, 에프엑스 전 멤버 설리 씨 등이 이 학교 출신이죠.

소속사 측은 “앞으로 연기활동은 물론 학업에 열심히 할 계획”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우 서신애 양도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했습니다. 서신애 양은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의 나이지만, 중학교 졸업 후 홈 스쿨로 학습하며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바 있는데요.

소속사 측은 “입학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으며 신중하게 생각해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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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아이유, ‘뮤비’ 속 과한 설정…‘소아성애’ 논란
    • 입력 2015-11-09 08:28:00
    • 수정2015-11-09 0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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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자신의 자작곡 논란에 아이유 씨가 직접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꼬마 제제의 캐릭터를 왜곡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수 아이유 씨가 드디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이유 씨는 다섯 살 아이를 성적 대상화하려는 의도가 아닌 제3의 인물로 가사를 썼다고 밝혔고, 소속사 또한 자유로운 해석과 비판은 수용하지만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성 비난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는데요.

이런 상황에 허지웅, 진중권, 이외수 씨 등이 가세해 표현의 자유에 대해 설전을 벌이는 한편, 같은 앨범의 타이틀 곡 ‘스물셋’의 뮤직비디오 역시 소아성애를 의미하는 로리타 콤플렉스 콘셉트의 자극적인 설정이라는 시비로까지 번지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실력파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아이유 씨,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 속에 아이유 씨는 더 이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개그우먼 이경실 씨의 남편 최 모 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지난 5일 열린 첫 공판 후 피해자 A 씨 측 변호사는 "최 씨가 공소사실과 검사가 제출한 모든 증거에 대해서도 동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최 씨는 당시 만취 상태, 즉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남편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던 이경실 씨는 공판의 내용은 범죄 사실 인정이 아닌 사건 내용 확인이며, 피해자 A 씨 부부와는 채무 관계 등으로 얽혀 있어 의도가 의심되는 바, 정식 재판 후 다시 입장을 밝히겠다며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민호 씨의 화보에 투자하면 수익을 나눠주겠다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모 기획사 대표이자 유명 방송인의 남편 김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2013년 이민호 씨의 소속사 대표로부터 화보를 제작·출간할 수 있는 판권 계약을 맺었지만, 제작비를 댈 능력이 없었던 김 씨는 지인 A 씨에게 투자를 권해 화보를 제작했는데요.

이민호 씨의 화보 매출액은 총 10억 원에 달했지만, 김 씨는 수익은 커녕 A씨의 투자금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변제 능력이 없어 사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배우 김새론 양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서울공연예술고는 예술계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연예인 사관학교'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미쓰에이 수지 씨를 비롯해 엑소 카이 세훈, 걸스데이 혜리, 에프엑스 전 멤버 설리 씨 등이 이 학교 출신이죠.

소속사 측은 “앞으로 연기활동은 물론 학업에 열심히 할 계획”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우 서신애 양도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했습니다. 서신애 양은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의 나이지만, 중학교 졸업 후 홈 스쿨로 학습하며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바 있는데요.

소속사 측은 “입학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으며 신중하게 생각해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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