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가 굴욕을 만났을 때!

<앵커 멘트>

다음은 스타들의 의외의 모습을 준비하셨다고요?

네~ 누구나 살다보면 예기치 못한 굴욕의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요.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스타들이, 어떤 굴욕을 맛보았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알았어요 내가 할게요!"

<녹취> 강호동(개그맨) : "나 안 할래요! 나 안 할래요!!!"

당황해 어쩔 줄을 모르는 천하의 국민 엠씨들!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해피투게더를 찾은 성유리 씨가 굴욕의 물건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이게 무슨 굴욕이에요?"

<녹취> 성유리(배우) : "아니, 핑클 때 한참 예능 열심히 할 때 아시잖아요. 다른 멤버들은 되게 빵빵 한 번씩 터뜨렸는데 뭔가 활약이 없었던 거에요. 그래서 이거를 뛰어넘다가..!"

<녹취> 김풍(웹툰작가) : "아~"

<녹취> 조세호(개그맨) : "아~!"

어떤 상황인지 감 잡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엠씨 출동!

과연 그 결과는~

<녹취> 성유리 : "아악!"

<녹취> "내가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

아... 저도 그 고통을 알 것 같은데요.

살신성인의 정신은 결국 굴욕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여기 굴욕의 소굴로 발을 들인 또 한 명의 국민 엠씨가 있습니다.

바로 강호동!

<녹취> 강호동(개그맨) : "왁!"

<녹취> 정태호(개그맨) : "깜짝이야."

<녹취> 윤종신(가수) : "야~~~뭐야~~~"

<녹취> 박성광(개그맨) : "나는 돼지족발 보고 있는데 갑자기 돼지가 나타나서.."

그저 신이 난 강호동 씨에게 서서히 굴욕의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딱밤 벌칙을 걸고 시작된 옥상정원배 탁구 대회!

그런데 실수를 연발하는 강호동 씨입니다.

<녹취> "와~~~~~~~~~~"

<녹취> 강호동(개그맨) : "장난칠 때가 아니잖아. 지금."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를 마지막 경기의 결과는~!

<녹취> "와~~~~~~~~~~"

천하의 강호동 씨도 벌칙 앞에선 벌벌 떠네요.

연예계 후배에게 굴욕을 당한 강호동 씨가 있다면 인생 후배에게 굴욕의 일격을 당한 션 씨도 있습니다.

송일국 아빠를 대신해 삼둥이를 돌보게 된 션 씨.

<녹취> 송민국(송일국 둘째 아들) : "위아래 위위아래"

<녹취> 션(가수) : "민국아, 삼촌 노래 좋아해야지~"

<녹취> 송민국(송일국 둘째 아들) : "아니야. 아니야"

<녹취> 션(가수) : "우리 한 번 해보자. 재미있게~ 오늘밤은 무슨 밤 오늘밤은 무슨 밤"

<녹취> 송민국(송일국 둘째 아들) : "조용히 하세요. 조용히 하세요."

션 씨 다음엔 꼭 민국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노래 만드세요!

굴욕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에게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우리동네예체능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엑소의 백현 씨.

<녹취> 이훈(배우) : "너무 죄송한데 외모는 운동을 전혀 안하시게.."

<녹취> 정형돈(개그맨) : "관상에 운동이 없어."

<녹취> 백현(가수) : "저는 합기도를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9년 동안 도장에서 사범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실력을 한 번 봐야겠죠.

<녹취> "우와~~~"

놀라운 실력을 보여 주고 이대로 끝났으면 참 좋았을 것 같은데요.

<녹취> 조준호(유도선수) : "근데 그거 계속하면 브레이크 댄스가 되는 거 아니에요?"

<녹취> 백현(가수) : "그렇죠."

<녹취> 강호동(개그맨) : "무도에서 댄스로 넘어가는 거 한 번 보여드릴까요?"

왠지 조금 불안한데요.

시작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녹취> 백현(가수) : "제가 처음해봤는데.."

빛나는 스타들의 더 빛난 굴욕의 순간!

앞으로도 귀여운 굴욕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