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꼭꼭 숨겨야 산다? 못말리는 가짜 車 번호판
입력 2015.11.27 (21:35)
수정 2015.11.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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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과속이나 차량 운행 제한, 5부제 단속을 피하기 위해 온갖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번호판을 떼거나 가린 차량은 물론, 가짜 번호판을 단 차량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요금소에 진입하려던 차량이 갑자기 방향을 돌립니다.
갓길로 들어선 차량은 공사구간을 만나자 위험천만한 역주행을 시작합니다.
번호판을 뗀 채 다니다 경찰을 보고 황급히 달아난 것입니다.
<인터뷰> 원젠멍(경찰) : "이 운전자가 도주범이나 혹은 음주운전,마약운전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당시에 우리도 굉장히 긴장했습니다."
<녹취> "도로 변에 차 세우세요!!"
순찰차의 정지 명령에 또 다른 운전자는 차 앞으로 가더니 번호판에서 황급히 뭔가를 뗍니다.
순식간에 숫자 8이 알파벳 J로 변합니다.
원래 번호판에 자석으로 숫자 8을 붙여 단속을 피한 겁니다.
<녹취> 경찰 : "번호판 색이 달라요.뒤에 자석이 있습니다."
심지어 과속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회전시키는 첨단 번호판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 경찰 : "차안에서 리모컨을 통해 번호판을 자동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건 처음 봅니다."
중국 경찰이 최근 1주일간 전국에서 번호판 위조와 가리기 등을 적발한 건수만 8만 건.
번호판 위조로 적발되면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벌점 12점에 행정 구류 처분까지 받을 수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중국에서 과속이나 차량 운행 제한, 5부제 단속을 피하기 위해 온갖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번호판을 떼거나 가린 차량은 물론, 가짜 번호판을 단 차량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요금소에 진입하려던 차량이 갑자기 방향을 돌립니다.
갓길로 들어선 차량은 공사구간을 만나자 위험천만한 역주행을 시작합니다.
번호판을 뗀 채 다니다 경찰을 보고 황급히 달아난 것입니다.
<인터뷰> 원젠멍(경찰) : "이 운전자가 도주범이나 혹은 음주운전,마약운전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당시에 우리도 굉장히 긴장했습니다."
<녹취> "도로 변에 차 세우세요!!"
순찰차의 정지 명령에 또 다른 운전자는 차 앞으로 가더니 번호판에서 황급히 뭔가를 뗍니다.
순식간에 숫자 8이 알파벳 J로 변합니다.
원래 번호판에 자석으로 숫자 8을 붙여 단속을 피한 겁니다.
<녹취> 경찰 : "번호판 색이 달라요.뒤에 자석이 있습니다."
심지어 과속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회전시키는 첨단 번호판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 경찰 : "차안에서 리모컨을 통해 번호판을 자동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건 처음 봅니다."
중국 경찰이 최근 1주일간 전국에서 번호판 위조와 가리기 등을 적발한 건수만 8만 건.
번호판 위조로 적발되면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벌점 12점에 행정 구류 처분까지 받을 수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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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꼭꼭 숨겨야 산다? 못말리는 가짜 車 번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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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7 21:36:20
- 수정2015-11-28 16:33:56
<앵커 멘트>
중국에서 과속이나 차량 운행 제한, 5부제 단속을 피하기 위해 온갖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번호판을 떼거나 가린 차량은 물론, 가짜 번호판을 단 차량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요금소에 진입하려던 차량이 갑자기 방향을 돌립니다.
갓길로 들어선 차량은 공사구간을 만나자 위험천만한 역주행을 시작합니다.
번호판을 뗀 채 다니다 경찰을 보고 황급히 달아난 것입니다.
<인터뷰> 원젠멍(경찰) : "이 운전자가 도주범이나 혹은 음주운전,마약운전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당시에 우리도 굉장히 긴장했습니다."
<녹취> "도로 변에 차 세우세요!!"
순찰차의 정지 명령에 또 다른 운전자는 차 앞으로 가더니 번호판에서 황급히 뭔가를 뗍니다.
순식간에 숫자 8이 알파벳 J로 변합니다.
원래 번호판에 자석으로 숫자 8을 붙여 단속을 피한 겁니다.
<녹취> 경찰 : "번호판 색이 달라요.뒤에 자석이 있습니다."
심지어 과속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회전시키는 첨단 번호판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 경찰 : "차안에서 리모컨을 통해 번호판을 자동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건 처음 봅니다."
중국 경찰이 최근 1주일간 전국에서 번호판 위조와 가리기 등을 적발한 건수만 8만 건.
번호판 위조로 적발되면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벌점 12점에 행정 구류 처분까지 받을 수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중국에서 과속이나 차량 운행 제한, 5부제 단속을 피하기 위해 온갖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번호판을 떼거나 가린 차량은 물론, 가짜 번호판을 단 차량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요금소에 진입하려던 차량이 갑자기 방향을 돌립니다.
갓길로 들어선 차량은 공사구간을 만나자 위험천만한 역주행을 시작합니다.
번호판을 뗀 채 다니다 경찰을 보고 황급히 달아난 것입니다.
<인터뷰> 원젠멍(경찰) : "이 운전자가 도주범이나 혹은 음주운전,마약운전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당시에 우리도 굉장히 긴장했습니다."
<녹취> "도로 변에 차 세우세요!!"
순찰차의 정지 명령에 또 다른 운전자는 차 앞으로 가더니 번호판에서 황급히 뭔가를 뗍니다.
순식간에 숫자 8이 알파벳 J로 변합니다.
원래 번호판에 자석으로 숫자 8을 붙여 단속을 피한 겁니다.
<녹취> 경찰 : "번호판 색이 달라요.뒤에 자석이 있습니다."
심지어 과속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회전시키는 첨단 번호판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 경찰 : "차안에서 리모컨을 통해 번호판을 자동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건 처음 봅니다."
중국 경찰이 최근 1주일간 전국에서 번호판 위조와 가리기 등을 적발한 건수만 8만 건.
번호판 위조로 적발되면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벌점 12점에 행정 구류 처분까지 받을 수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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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기자 sk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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