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위기는 기회!…좌우 거포로 ‘비긴어게인’

입력 2015.12.07 (21:48) 수정 2015.12.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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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이 원정 도박과 박석민의 이적 등으로 고민이 깊은데요,

국민타자 이승엽과 새로운 이적생 거포 나성용을 앞세워 위기를 기회를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승엽(삼성) : "5연패를 하기 위해 총력으로 뛰었는데요. 부득이하게 패했고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임창용의 방출과 윤성환, 안지만의 불투명한 미래, 여기에 박석민의 이적까지...

사면초가의 위기를 맞은 삼성이지만 국민타자 이승엽이 명가 재건의 선봉에 나섭니다.

일찌감치 2년간 재계약 해 영원한 삼성맨이 된 이승엽은 예년보다 빨리 훈련을 시작해 솔선수범 할 예정입니다.

내년 시즌 한일 600홈런 등 대기록 돌파를 앞두며, 역대 최초 골든 글러브 10회의 금자탑에도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쟁쟁한 후보들이 많아서요. 아직은... 받게 된다면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도 없는 잠실 외야에서 홀로 수비 훈련을 하는 나성용.

끝내 LG에서 꽃을 피우지 못했던 나성용이 삼성으로 이적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184cm, 100kg의 탁월한 신체조건에 장타력이 뛰어나 박석민의 우타 거포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낙점됐습니다.

<인터뷰> 나성용(삼성 이적) : "먼 훗날 동생인 나성범보다는 제가 훨씬 잘하고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홈런왕과 거포를 꿈꾸는 이적생을 앞세운 삼성이 위기는 곧 기회라는 걸 보여줄것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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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위기는 기회!…좌우 거포로 ‘비긴어게인’
    • 입력 2015-12-07 21:48:57
    • 수정2015-12-07 2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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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이 원정 도박과 박석민의 이적 등으로 고민이 깊은데요,

국민타자 이승엽과 새로운 이적생 거포 나성용을 앞세워 위기를 기회를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승엽(삼성) : "5연패를 하기 위해 총력으로 뛰었는데요. 부득이하게 패했고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임창용의 방출과 윤성환, 안지만의 불투명한 미래, 여기에 박석민의 이적까지...

사면초가의 위기를 맞은 삼성이지만 국민타자 이승엽이 명가 재건의 선봉에 나섭니다.

일찌감치 2년간 재계약 해 영원한 삼성맨이 된 이승엽은 예년보다 빨리 훈련을 시작해 솔선수범 할 예정입니다.

내년 시즌 한일 600홈런 등 대기록 돌파를 앞두며, 역대 최초 골든 글러브 10회의 금자탑에도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쟁쟁한 후보들이 많아서요. 아직은... 받게 된다면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도 없는 잠실 외야에서 홀로 수비 훈련을 하는 나성용.

끝내 LG에서 꽃을 피우지 못했던 나성용이 삼성으로 이적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184cm, 100kg의 탁월한 신체조건에 장타력이 뛰어나 박석민의 우타 거포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낙점됐습니다.

<인터뷰> 나성용(삼성 이적) : "먼 훗날 동생인 나성범보다는 제가 훨씬 잘하고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홈런왕과 거포를 꿈꾸는 이적생을 앞세운 삼성이 위기는 곧 기회라는 걸 보여줄것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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