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국민타자’ 린즈셩, KBO리그서 뛸까?

입력 2015.12.22 (21:49) 수정 2015.12.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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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 프로야구의 국민타자로 불리는 린즈셩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구단들과도 접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린즈셩이 타이완 선수로는 최초로 한국 프로야구에 입성할 수 있을지,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야구가 초대 우승을 차지한 프리미어 12.

대회 홈런왕은 타이완의 국민타자 린즈셩이였습니다.

지난 아시아시리즈와 WBC에서도 우리나라를 상대로 맹활약해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린즈셩이 한국 무대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한국과 일본 진출 의사를 밝혔고 현재 대리인을 통해 국내 프로팀과 접촉 중입니다.

린즈셩은 올 시즌 자국 리그 최초로 30홈런과 3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며 MVP에 오른 호타준족의 강타자입니다.

유격수와 3루수 등 다양한 수비 포지션 소화도 가능합니다.

또 자국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한국야구 중계권 판매 등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윤석(린즈셩 계약 대리인) : "(린즈셩이)한국에 진출하게 되면 타이완 현지에서 중계권을 확보할 계획이 있고, 타이완 기업들의 광고를 유치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삼성 등 일부 구단이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린즈셩이 한국 진출에 성공할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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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국민타자’ 린즈셩, KBO리그서 뛸까?
    • 입력 2015-12-22 21:51:01
    • 수정2015-12-22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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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 프로야구의 국민타자로 불리는 린즈셩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구단들과도 접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린즈셩이 타이완 선수로는 최초로 한국 프로야구에 입성할 수 있을지,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야구가 초대 우승을 차지한 프리미어 12.

대회 홈런왕은 타이완의 국민타자 린즈셩이였습니다.

지난 아시아시리즈와 WBC에서도 우리나라를 상대로 맹활약해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린즈셩이 한국 무대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한국과 일본 진출 의사를 밝혔고 현재 대리인을 통해 국내 프로팀과 접촉 중입니다.

린즈셩은 올 시즌 자국 리그 최초로 30홈런과 3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며 MVP에 오른 호타준족의 강타자입니다.

유격수와 3루수 등 다양한 수비 포지션 소화도 가능합니다.

또 자국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한국야구 중계권 판매 등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윤석(린즈셩 계약 대리인) : "(린즈셩이)한국에 진출하게 되면 타이완 현지에서 중계권을 확보할 계획이 있고, 타이완 기업들의 광고를 유치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삼성 등 일부 구단이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린즈셩이 한국 진출에 성공할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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