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동 주택 균열…일부 안전 최하위 ‘E등급’

입력 2015.12.27 (11:25) 수정 2015.12.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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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은평구의 공사장 주변 다세대 주택 8동에 균열이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피해주택 2동은 당장 철거가 필요한 안전 E등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은평구청은 녹번동 다세대 주택 8동에 대한 긴급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2동이 안전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이었고, 나머지 6동은 D등급으로 나타나 8동을 모두 재난위험시설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위험시설 최하위 등급인 'E등급' 은 당장 철거가 필요할 정도로 위험한 수준을 뜻하며 D등급의 경우 정밀진단을 통해 구조를 보강해야 건물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8동에 거주하는 주민 132명에게 긴급대피명령을 내리는 한편 오늘 오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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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번동 주택 균열…일부 안전 최하위 ‘E등급’
    • 입력 2015-12-27 11:25:46
    • 수정2015-12-27 12:12:01
    사회
어제 서울 은평구의 공사장 주변 다세대 주택 8동에 균열이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피해주택 2동은 당장 철거가 필요한 안전 E등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은평구청은 녹번동 다세대 주택 8동에 대한 긴급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2동이 안전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이었고, 나머지 6동은 D등급으로 나타나 8동을 모두 재난위험시설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위험시설 최하위 등급인 'E등급' 은 당장 철거가 필요할 정도로 위험한 수준을 뜻하며 D등급의 경우 정밀진단을 통해 구조를 보강해야 건물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8동에 거주하는 주민 132명에게 긴급대피명령을 내리는 한편 오늘 오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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