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9년 만에 해체

<앵커 멘트>

인기 걸그룹 '카라'가 공식 해체됐습니다.

카라는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걸그룹 인기 시대를 열었는데요 9년 만에 팬들의 기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가 멤버인 구하라와 박규리, 한승연과 전속 계약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7년 5인조로 데뷔한 카라는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대표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4년 멤버 중 니콜과 강지영이 팀을 떠난 뒤 허영지가 합류해 4인조로 활동해왔습니다.

영화 '유스'의 주제곡 '심플 송'이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자 이 노래를 부른 조수미가 다음달 아카데미 무대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관례적으로 주제가상 후보곡 가수들을 초청해 시상식장에서 공연을 선보여 왔습니다.

<인터뷰> 조수미(소프라노) : "영화 음악이나 티브이에 쓰이는 음악을 할 때면 소프라노의 클래식한 소리보다는 조금은 편안한 발성을…"

배우 박웅 주연의 연극 '수상한 수업'이 2년 만에 다시 공연됩니다.

70대 후반의 노신사가 젊은 연극인에게 연기 수업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감성 추리극입니다.

류승완 감독의 다음 작품 '군함도'에 황정민과 소지섭, 송중기가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내년 개봉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