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첫 여성총통 차이잉원…역대 최다 300만 표 이상 차 압승

입력 2016.01.17 (00:57) 수정 2016.01.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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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년 타이완 역사상 첫 여성 총통이 선출됐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민진당 주석은 어제 치러진 총통선거에서 승리를 확정짓고 8년 만의 정권교체에 성공했습니다.

[연관 기사]☞ 미혼·소수민족 출신 ‘선거의 여왕’…차이잉원은 누구?

총 689만표를 득표한 차이 후보는 여당인 국민당의 주리 후보에 역대 최다인 300만표 이상의 차이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여당인 국민당의 주리 후보는 국민당 주석직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차이 후보는 마잉주 총통 집권 8년간 중국 의존도 심화와 경제 성장세 둔화 등을 공격하며 선거전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차이 후보는 마잉주 총통과 인수 인계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20일 14대 총통에 취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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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첫 여성총통 차이잉원…역대 최다 300만 표 이상 차 압승
    • 입력 2016-01-17 00:57:29
    • 수정2016-01-17 07:50:20
    국제
105년 타이완 역사상 첫 여성 총통이 선출됐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민진당 주석은 어제 치러진 총통선거에서 승리를 확정짓고 8년 만의 정권교체에 성공했습니다. [연관 기사]☞ 미혼·소수민족 출신 ‘선거의 여왕’…차이잉원은 누구? 총 689만표를 득표한 차이 후보는 여당인 국민당의 주리 후보에 역대 최다인 300만표 이상의 차이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여당인 국민당의 주리 후보는 국민당 주석직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차이 후보는 마잉주 총통 집권 8년간 중국 의존도 심화와 경제 성장세 둔화 등을 공격하며 선거전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차이 후보는 마잉주 총통과 인수 인계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20일 14대 총통에 취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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