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용납할 수 없는 도발…강력 제재해야”

입력 2016.02.07 (17:01) 수정 2016.02.07 (20: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직후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며 하루속히 강력한 제재조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 기사]
☞ [영상] 박 대통령 “북, 용납할 수 없는 도발 행위 감행”
☞ 박 대통령 “용납할 수 없는 도발…강력 제재해야”

<리포트>

북한 미사일 발사 1시간만에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단 점에서 평화를 소망한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행위입니다."

북한이 오로지 체제유지를 위해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 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루속히 안보리의 강력한 제재 조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예측불가능한 도발이 어떻게 이뤄질지 모른다면서 국회가 하루라도 빨리 본회의를 열어 긴급의제로 테러방지법을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도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정부 성명을 통해 그동안 북한이 6자회담에 응하지 않아 핵고도화를 위한 시간을 벌어준 결과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와 협력해 안보리 결의 등 실효적이고 강력한 제재를 도출하여 북한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북한이 변화할 수 밖에 없도록 필요한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이고, 북한의 도발에 대처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용납할 수 없는 도발…강력 제재해야”
    • 입력 2016-02-07 17:02:43
    • 수정2016-02-07 20:55:43
    속보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직후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며 하루속히 강력한 제재조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 기사]
☞ [영상] 박 대통령 “북, 용납할 수 없는 도발 행위 감행”
☞ 박 대통령 “용납할 수 없는 도발…강력 제재해야”

<리포트>

북한 미사일 발사 1시간만에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단 점에서 평화를 소망한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행위입니다."

북한이 오로지 체제유지를 위해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 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루속히 안보리의 강력한 제재 조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예측불가능한 도발이 어떻게 이뤄질지 모른다면서 국회가 하루라도 빨리 본회의를 열어 긴급의제로 테러방지법을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도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정부 성명을 통해 그동안 북한이 6자회담에 응하지 않아 핵고도화를 위한 시간을 벌어준 결과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와 협력해 안보리 결의 등 실효적이고 강력한 제재를 도출하여 북한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북한이 변화할 수 밖에 없도록 필요한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이고, 북한의 도발에 대처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