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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인공지능’…연구인력 절실
입력 2016.03.16 (23:11) 수정 2016.03.17 (00:5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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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인공지능’…연구인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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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규모는 세계 인공지능시장의 1.5%에 불과합니다.

IT 강국 한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는데 고급 인력 확보가 가장 시급합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 서울대학교 컴퓨터연구소인데요.

인공지능을 실생활에 접목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제 옆에 있는 이 인공지능 로봇은 간단한 내용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주변의 많은 사물 가운데서 이렇게 사람만을 인지하고 따라다닐 수 있는데요.

또, 이렇게 스스로 만화를 돌려본 다음에 줄거리를 공부하고 질문을 하면 간단히 설명도 할 수 있습니다.

알파고가 수많은 기보를 입력해서 스스로 바둑 실력을 올리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이런 기능을 강화해 로봇이 스스로 언어를 익혀 인간에게 외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학생 20여명과 인공지능 연구를 하는 장병탁 교수 나와 계십니다.

교수님, 우리나라가 좀 늦은 것 아닌가요?

<인터뷰> 장병탁(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 "이거는 머리 쓰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도 충분히 따라갈 수도 있고 더 잘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희가 연구하는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대우를 받거든요. 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박사급 고급인력이 필요한데 지금은 부족하죠."

실제로 연구인력을 확보하려는 경쟁은 세계적으로 치열한데요.

여기 있는 이 로봇도 알파고처럼 인공지능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기기인데요.

4년 전 일본 소프트뱅크가 이걸 개발한 프랑스업체를 통째로 인수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인공지능 벤처기업에 몰린 투자액이 3500억 원을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딱 열 배입니다.

인재 유출을 막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청년들을 끌어들이려면 이제부터라도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컴퓨터연구소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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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16 (23:11)
    • 수정 2016.03.17 (00:59)
    뉴스라인
미래 먹거리 ‘인공지능’…연구인력 절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규모는 세계 인공지능시장의 1.5%에 불과합니다.

IT 강국 한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는데 고급 인력 확보가 가장 시급합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 서울대학교 컴퓨터연구소인데요.

인공지능을 실생활에 접목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제 옆에 있는 이 인공지능 로봇은 간단한 내용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주변의 많은 사물 가운데서 이렇게 사람만을 인지하고 따라다닐 수 있는데요.

또, 이렇게 스스로 만화를 돌려본 다음에 줄거리를 공부하고 질문을 하면 간단히 설명도 할 수 있습니다.

알파고가 수많은 기보를 입력해서 스스로 바둑 실력을 올리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이런 기능을 강화해 로봇이 스스로 언어를 익혀 인간에게 외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학생 20여명과 인공지능 연구를 하는 장병탁 교수 나와 계십니다.

교수님, 우리나라가 좀 늦은 것 아닌가요?

<인터뷰> 장병탁(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 "이거는 머리 쓰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도 충분히 따라갈 수도 있고 더 잘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희가 연구하는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대우를 받거든요. 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박사급 고급인력이 필요한데 지금은 부족하죠."

실제로 연구인력을 확보하려는 경쟁은 세계적으로 치열한데요.

여기 있는 이 로봇도 알파고처럼 인공지능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기기인데요.

4년 전 일본 소프트뱅크가 이걸 개발한 프랑스업체를 통째로 인수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인공지능 벤처기업에 몰린 투자액이 3500억 원을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딱 열 배입니다.

인재 유출을 막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청년들을 끌어들이려면 이제부터라도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컴퓨터연구소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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