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회] 사람 뺨치는 ‘인공지능’으로 돈 버는 방법!

입력 2016.03.24 (20:11) 수정 2016.03.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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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




<사람 뺨치는 ‘인공지능’으로 돈 버는 방법!>

알파고의 광풍이 한바탕 휩쓸고 갔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열기는 아직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란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지능을 말합니다. 인공지능의 시작은 1950년대 앨런 튜링(Alan Turing)이란 천재 수학자가 독일군의 암호를 스스로 학습하고 해독하는 기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중에 사람의 생각을 모방하는 모방 게임(imitation game)을 생각해 내면서 인공지능의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인공지능은 초당 1015비트를 처리할 수 잇는 인간의 뇌와 두피와 유사한 모델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 대표적으로 인간의 신경을 모방하는 신경망(neutral net) 기술과 기계가 스스로 학습을 하는 머신러닝(maching learning) 기술 등이 필요합니다.

머신러닝 기술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이 바로 딥러닝(deep learning)입니다. 딥러닝은 인공신경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고안되었는데, 사물이나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할 때 적합한 방법으로 주로 사진인 영상을 분석하고 비슷한 데이터를 분류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머신러닝은 이미 일상생활에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나 페이스북의 이미지 인식 서비스, 아마존의 앱 사이트 등에서 머신 러닝 기술이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잇는 것은 유명합니다. 이밖에 스팸메일 분류나 검색 엔진, 인터넷 번역 등의 분야에서도 머신러닝은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애플의 시리 등과 같은 개인 비서 서비스들을 비롯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이전에는 머신러닝 기술이 몇몇 잘나가는 기업의 전유물이었다면 이제는 모든 기업이 적용해야 할 필수 기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인공지능은 학습에 의해서 지능을 갖는 초기 단계지만, 미래에는 사람의 자아를 닮는 방향을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발달한 미래를 유토피아보다는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라고 걱정하는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인공지능은 사람과 경쟁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도와주고 함께 삶을 영위하는 기술로 발전해야 할 텐데요,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의 ‘오늘의T’에서는 현재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비즈니스 모델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영욱 부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떼었다! 붙였다! '모듈형' 기기 어디까지 왔나?>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6에서는 LG가 새로운 스마트폰 G5를 발표했는데요, G5가 일부에서 ‘차세대 혁신’이라고 불리며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건 탈착식으로 기기 간의 결합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모듈 방식'을 스마트폰에 채택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G5는 하단 배터리를 서랍식으로 설계해 자신이 원하는 모듈로 갈아 끼울 수 있게 했는데, 현재는 카메라 버튼과 확장 배터리를 제공하는 모듈과 32비트 음원을 즐길 수 있는 모듈 2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또 지난주에는 레노버가 브로젝터와 추가 배터리, 3D 카메라를 확장시킬 수 있는 키보드와 화면이 분리되는 모듈식 태블릿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여러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등 다양한 모듈 제품들이 존재하지만 완성도가 높은 제대로 된 제품은 아직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실 모듈의 원형은 게임기로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카트리지를 갈아 끼우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개념이 PC나 노트북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모듈형은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놀라운 아이디어입니다. 상향평준화된 하드웨어 시장에서 차별화를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딜레마도 존재합니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이 너무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로 추가할 모듈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사용성을 주려면 현재 스마트폰의 형태에서 벗어난 두꺼운 모듈을 써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매력이 확 줄어들게 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결국 모듈형 기기의 성공 여부는 당연히 모듈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유용한가에 달려 있을 겁니다. IT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T타임의 ‘테크쑤다’, 현재까지 나온 모듈형 기기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지, 그리고 모듈형 하드웨어의 미래는 어떨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시간도 테크수다 도안구 기자, 더기어의 김정철 기자와 함께 합니다.



한 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T타임의 코너 '위클리T'
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애플 4인치 아이폰 SE,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발표
2. 삼성, 애플과 디자인 특허소송 美 대법원에서 다루기로
3. 8월부터 지상파 DMB 화질 12배나 선명해져
4. 구글 “핸들·페달 없는 차 판매 허가를”…美 정부에 제안



새로운 IT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T타임의 ‘T트렌드’ 코너.
로아컨설팅 백상훈 컨설턴트와 함께 합니다.

▶네이션빌더(nationbuilder.com/미국)
- 분류: 빅데이타 (Big Data)
- 주요 서비스는 공개된 선거 관련 기록들을 분석해 각종 선거의 후보 진영에게 판매.
- 웹사이트, 기부금관리, 선거용 이메일 등을 하나로 통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권자들의 정보와 이러한 정보들을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제공.

▶피스컬노트(fiscalnote.com/미국)
- 분류: 빅데이타 (Big Data), 플랫폼
- 미국 의회와 정부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업.
- 서비스는 ‘입법정보’를 분석하는 프로퍼시(Prophecy)와 ‘규제정보'를 분석하는 ‘소나’(Sonar)가 있으며, 이를 통해 파악한 입법과 법령 관련 정보를 기업의 정부 정책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

<178회 댓글 당첨자: marincorp27님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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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9회] 사람 뺨치는 ‘인공지능’으로 돈 버는 방법!
    • 입력 2016-03-24 20:11:51
    • 수정2016-03-31 10:12:31
    T-타임
'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



<사람 뺨치는 ‘인공지능’으로 돈 버는 방법!>

알파고의 광풍이 한바탕 휩쓸고 갔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열기는 아직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란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지능을 말합니다. 인공지능의 시작은 1950년대 앨런 튜링(Alan Turing)이란 천재 수학자가 독일군의 암호를 스스로 학습하고 해독하는 기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중에 사람의 생각을 모방하는 모방 게임(imitation game)을 생각해 내면서 인공지능의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인공지능은 초당 1015비트를 처리할 수 잇는 인간의 뇌와 두피와 유사한 모델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 대표적으로 인간의 신경을 모방하는 신경망(neutral net) 기술과 기계가 스스로 학습을 하는 머신러닝(maching learning) 기술 등이 필요합니다.

머신러닝 기술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이 바로 딥러닝(deep learning)입니다. 딥러닝은 인공신경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고안되었는데, 사물이나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할 때 적합한 방법으로 주로 사진인 영상을 분석하고 비슷한 데이터를 분류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머신러닝은 이미 일상생활에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나 페이스북의 이미지 인식 서비스, 아마존의 앱 사이트 등에서 머신 러닝 기술이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잇는 것은 유명합니다. 이밖에 스팸메일 분류나 검색 엔진, 인터넷 번역 등의 분야에서도 머신러닝은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애플의 시리 등과 같은 개인 비서 서비스들을 비롯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이전에는 머신러닝 기술이 몇몇 잘나가는 기업의 전유물이었다면 이제는 모든 기업이 적용해야 할 필수 기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인공지능은 학습에 의해서 지능을 갖는 초기 단계지만, 미래에는 사람의 자아를 닮는 방향을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발달한 미래를 유토피아보다는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라고 걱정하는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인공지능은 사람과 경쟁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도와주고 함께 삶을 영위하는 기술로 발전해야 할 텐데요,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의 ‘오늘의T’에서는 현재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비즈니스 모델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영욱 부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떼었다! 붙였다! '모듈형' 기기 어디까지 왔나?>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6에서는 LG가 새로운 스마트폰 G5를 발표했는데요, G5가 일부에서 ‘차세대 혁신’이라고 불리며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건 탈착식으로 기기 간의 결합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모듈 방식'을 스마트폰에 채택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G5는 하단 배터리를 서랍식으로 설계해 자신이 원하는 모듈로 갈아 끼울 수 있게 했는데, 현재는 카메라 버튼과 확장 배터리를 제공하는 모듈과 32비트 음원을 즐길 수 있는 모듈 2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또 지난주에는 레노버가 브로젝터와 추가 배터리, 3D 카메라를 확장시킬 수 있는 키보드와 화면이 분리되는 모듈식 태블릿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여러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등 다양한 모듈 제품들이 존재하지만 완성도가 높은 제대로 된 제품은 아직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실 모듈의 원형은 게임기로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카트리지를 갈아 끼우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개념이 PC나 노트북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모듈형은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놀라운 아이디어입니다. 상향평준화된 하드웨어 시장에서 차별화를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딜레마도 존재합니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이 너무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로 추가할 모듈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사용성을 주려면 현재 스마트폰의 형태에서 벗어난 두꺼운 모듈을 써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매력이 확 줄어들게 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결국 모듈형 기기의 성공 여부는 당연히 모듈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유용한가에 달려 있을 겁니다. IT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T타임의 ‘테크쑤다’, 현재까지 나온 모듈형 기기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지, 그리고 모듈형 하드웨어의 미래는 어떨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시간도 테크수다 도안구 기자, 더기어의 김정철 기자와 함께 합니다.



한 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T타임의 코너 '위클리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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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컨설팅 백상훈 컨설턴트와 함께 합니다.

▶네이션빌더(nationbuilder.com/미국)
- 분류: 빅데이타 (Big Data)
- 주요 서비스는 공개된 선거 관련 기록들을 분석해 각종 선거의 후보 진영에게 판매.
- 웹사이트, 기부금관리, 선거용 이메일 등을 하나로 통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권자들의 정보와 이러한 정보들을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제공.

▶피스컬노트(fiscalnote.com/미국)
- 분류: 빅데이타 (Big Data), 플랫폼
- 미국 의회와 정부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업.
- 서비스는 ‘입법정보’를 분석하는 프로퍼시(Prophecy)와 ‘규제정보'를 분석하는 ‘소나’(Sonar)가 있으며, 이를 통해 파악한 입법과 법령 관련 정보를 기업의 정부 정책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

<178회 댓글 당첨자: marincorp27님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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