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선대위 발족, 공천자 대회

입력 2016.03.28 (19:00) 수정 2016.03.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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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섰습니다.

극심했던 공천 갈등에 따른 여진을 추스르고 당내 구성원들의 일치단결을 통해 선거 승리에만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13 총선을 16일 앞두고 새누리당이 오늘 오후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선대위원장으론 외부에서 영입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무성 대표 등 5명의 공동 위원장 체제로 구성했습니다.

또, 전국을 12개 권역별로 나눠 친박계의 좌장격인 최경환 의원과 김태호, 김을동 최고 위원 등이 권역별 선대위원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발족식에서 새누리당에는 더이상 갈등과 분열이 없어야 하고, 오로지 총선 승리라는 한가지 목표만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압승해 밝은 미래를 창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어제는 과거라며 이제는 하나가 돼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선대위 발족식과 함께 전국 253개 지역구와 비례대표 공천 대상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공천자 대회를 열었습니다.

선대위는 이 자리에서 경제와 복지 등 7개 분야에 걸친 당 차원의 총선 정책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중앙선대위는 선거 기간 각 권역을 돌아가며 방문해 현장 회의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새누리당은 일자리 개혁 등 5대 핵심 공약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이를 1년 안에 완수하지 못하면 세비를 반납한다는 등 강도 높은 전략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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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선대위 발족, 공천자 대회
    • 입력 2016-03-28 19:01:12
    • 수정2016-03-28 19: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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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섰습니다.

극심했던 공천 갈등에 따른 여진을 추스르고 당내 구성원들의 일치단결을 통해 선거 승리에만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13 총선을 16일 앞두고 새누리당이 오늘 오후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선대위원장으론 외부에서 영입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무성 대표 등 5명의 공동 위원장 체제로 구성했습니다.

또, 전국을 12개 권역별로 나눠 친박계의 좌장격인 최경환 의원과 김태호, 김을동 최고 위원 등이 권역별 선대위원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발족식에서 새누리당에는 더이상 갈등과 분열이 없어야 하고, 오로지 총선 승리라는 한가지 목표만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압승해 밝은 미래를 창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어제는 과거라며 이제는 하나가 돼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선대위 발족식과 함께 전국 253개 지역구와 비례대표 공천 대상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공천자 대회를 열었습니다.

선대위는 이 자리에서 경제와 복지 등 7개 분야에 걸친 당 차원의 총선 정책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중앙선대위는 선거 기간 각 권역을 돌아가며 방문해 현장 회의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새누리당은 일자리 개혁 등 5대 핵심 공약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이를 1년 안에 완수하지 못하면 세비를 반납한다는 등 강도 높은 전략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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