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신드롬…송중기 특별 출연!

입력 2016.03.30 (21:28) 수정 2016.04.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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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9시 뉴스에 배우가 나오기는 송중기씨가 처음입니다.

<답변>
정말 영광이구요.

드라마 촬영이후에 인터뷰는 KBS 9시 뉴스가 처음인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소감은 어떠신지요?

<답변>
어, 일단은 좀 쑥스럽고요, 그렇게까지 제가 수식어가 붙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은 요즘에 정말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
기억에 남는 대사는?

<답변>
네. 저희 태양의 후예 촬영 현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유행어가 있었는데요.

3회 엔딩에서 강모연 선생을 지키기 위해서 '그럼 살려요' 하고 권총을 뽑아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유행어 였어요.

저희끼리 좋아한 부분이었고요.

시청자분들도 사랑해주셨고요.

<질문>
송송커플이란 열애설가지 나왔는데? 극중에서 호흡이 잘맞았다, 이렇게봐도 되는겁니까?

<답변>
요즘에 저희도 드라마팀끼리 회식을 자주 하는데, 송혜교씨하고 자주 안주거리가 되기도,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그런 반응도 있었던 것 같구요, 저희도 굉장히 즐기고 있습니다.

<질문>
실제 송혜교, 김지원 캐릭터가 있다면 어느 쪽을 좋아하는지?

<답변>
와, 아홉시 뉴스에서 이런 질문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강모연 선생과 제일 교감을 많이 나눠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 안하면 삐지겠죠.

<질문>
군대 이전과 이후 달라졌는지?

<답변>
군대에 갔더니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일반 사병들과 부대끼며 지내보니 생각지 못했던 점들 느끼지 못했던 점들을 배웠고 배우 생활 하는데 그리고 30대에, 인간 송중기에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질문>
스스로 생각하는 본인만의 매력은?

<답변>
와, 지금까지 받아본 질문 중 가장 어려운 질문인 것 같은데요.

제가 여쭤봐도 될까요? 제 매력을 제가?

<질문>
실제로 만나뵈니까 굉장히 잘생기셨고 마음이 더 잘생기신거 같습니다.

<질문>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답변>
배우라는 역할은 제가 생각하기에 평소에 저는 작품에 대본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편인데, 그 대본을 쓴 작가와 작품을 보는 관객들 사이에서 제가 굉장히 조화롭게 연결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튀기보다 작품에 잘 녹아들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구요.

<질문>
(시청자 공모질문①)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있나요?”

<답변>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 전 오늘 또 막상 하나를 꿈을 이뤘습니다.

예전에 제가 또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질문>
방송국 아나운서셨죠?

<답변>
네, 맞습니다.

이렇게 유명하신 앵커님들 보고 또 스튜디오에 앉아있으니까 또 하나의 꿈을 이룬 것 같습니다.

<질문>
(시청자 공모질문②) "SNS를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요."

<답변>
질문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더라구요.

주변에서도 그렇구요.

되게 간단한 이유인데요, 기계치라고 하죠? 잘 못해서 안하는 거고, 못하는거죠.

<질문>
한류 최전선에 선 스타로서 각오는?

<답변>
한류라는 대열에 들어선 것 자체가 정말로 저 혼자만의 힘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이전에 진출한 선배들 관계자, 팬분 성원 덕에 이 대열에 들어올 수 있었구요.

그것 때문에 많은 책임감 느낍니다.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고 부끄럽지 않은 한국사람, 부끄럽지 않는 나이에 맞는 배우가 되려고 합니다.

하지만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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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후예’ 신드롬…송중기 특별 출연!
    • 입력 2016-03-30 21:30:19
    • 수정2016-04-01 14:12:53
    뉴스 9
<질문> 9시 뉴스에 배우가 나오기는 송중기씨가 처음입니다. <답변> 정말 영광이구요. 드라마 촬영이후에 인터뷰는 KBS 9시 뉴스가 처음인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소감은 어떠신지요? <답변> 어, 일단은 좀 쑥스럽고요, 그렇게까지 제가 수식어가 붙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은 요즘에 정말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 기억에 남는 대사는? <답변> 네. 저희 태양의 후예 촬영 현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유행어가 있었는데요. 3회 엔딩에서 강모연 선생을 지키기 위해서 '그럼 살려요' 하고 권총을 뽑아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유행어 였어요. 저희끼리 좋아한 부분이었고요. 시청자분들도 사랑해주셨고요. <질문> 송송커플이란 열애설가지 나왔는데? 극중에서 호흡이 잘맞았다, 이렇게봐도 되는겁니까? <답변> 요즘에 저희도 드라마팀끼리 회식을 자주 하는데, 송혜교씨하고 자주 안주거리가 되기도,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그런 반응도 있었던 것 같구요, 저희도 굉장히 즐기고 있습니다. <질문> 실제 송혜교, 김지원 캐릭터가 있다면 어느 쪽을 좋아하는지? <답변> 와, 아홉시 뉴스에서 이런 질문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강모연 선생과 제일 교감을 많이 나눠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 안하면 삐지겠죠. <질문> 군대 이전과 이후 달라졌는지? <답변> 군대에 갔더니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일반 사병들과 부대끼며 지내보니 생각지 못했던 점들 느끼지 못했던 점들을 배웠고 배우 생활 하는데 그리고 30대에, 인간 송중기에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질문> 스스로 생각하는 본인만의 매력은? <답변> 와, 지금까지 받아본 질문 중 가장 어려운 질문인 것 같은데요. 제가 여쭤봐도 될까요? 제 매력을 제가? <질문> 실제로 만나뵈니까 굉장히 잘생기셨고 마음이 더 잘생기신거 같습니다. <질문>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답변> 배우라는 역할은 제가 생각하기에 평소에 저는 작품에 대본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편인데, 그 대본을 쓴 작가와 작품을 보는 관객들 사이에서 제가 굉장히 조화롭게 연결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튀기보다 작품에 잘 녹아들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구요. <질문> (시청자 공모질문①)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있나요?” <답변>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 전 오늘 또 막상 하나를 꿈을 이뤘습니다. 예전에 제가 또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질문> 방송국 아나운서셨죠? <답변> 네, 맞습니다. 이렇게 유명하신 앵커님들 보고 또 스튜디오에 앉아있으니까 또 하나의 꿈을 이룬 것 같습니다. <질문> (시청자 공모질문②) "SNS를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요." <답변> 질문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더라구요. 주변에서도 그렇구요. 되게 간단한 이유인데요, 기계치라고 하죠? 잘 못해서 안하는 거고, 못하는거죠. <질문> 한류 최전선에 선 스타로서 각오는? <답변> 한류라는 대열에 들어선 것 자체가 정말로 저 혼자만의 힘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이전에 진출한 선배들 관계자, 팬분 성원 덕에 이 대열에 들어올 수 있었구요. 그것 때문에 많은 책임감 느낍니다.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고 부끄럽지 않은 한국사람, 부끄럽지 않는 나이에 맞는 배우가 되려고 합니다. 하지만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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