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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봉지에 넣어 137억 원 밀반출한 필리핀 일당 검거
입력 2016.05.09 (12:00) 수정 2016.05.09 (12:25) 사회

[연관 기사] ☞ [뉴스12] ‘초코파이’ 이용 137억 원 상당 달러 밀반출

초코파이 봉지에 넣어 130억 원대 달러를 밀반출한 필리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국내에 불법 체류중인 노동자 등의 부탁을 받고, 137억 원 상당의 미국 달러를 밀반출한 혐의로 필리핀인 A(40·남) 씨 등 3명과 한국인 환전업자 B씨(57·여)를 입건했다.

이들은 2009년 1월부터, 서울 이태원 관광특구 안에 있는 환전소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꾼 뒤 초코파이 봉지 안에 넣어 인천공항을 통해 수하물로 부쳐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초코파이 봉지가 은박지로 되어 있어 적발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한 봉지당 100달러짜리 지폐 5매를 넣어 밀봉하는 수법을 썼다.

불법 체류중인 필리핀 노동자 등은 해외로 송금을 할 수 없거나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불법 송금을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1996년 9월 산업연수생으로 국내에 들어와 20년 동안 불법 체류중이며, 다른 사람의 외국인등록증으로 신분을 감춰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달러 운반책 등을 추적하는 한편, 불법 체류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이런 불법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 초코파이 봉지에 넣어 137억 원 밀반출한 필리핀 일당 검거
    • 입력 2016.05.09 (12:00)
    • 수정 2016.05.09 (12:25)
    사회

[연관 기사] ☞ [뉴스12] ‘초코파이’ 이용 137억 원 상당 달러 밀반출

초코파이 봉지에 넣어 130억 원대 달러를 밀반출한 필리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국내에 불법 체류중인 노동자 등의 부탁을 받고, 137억 원 상당의 미국 달러를 밀반출한 혐의로 필리핀인 A(40·남) 씨 등 3명과 한국인 환전업자 B씨(57·여)를 입건했다.

이들은 2009년 1월부터, 서울 이태원 관광특구 안에 있는 환전소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꾼 뒤 초코파이 봉지 안에 넣어 인천공항을 통해 수하물로 부쳐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초코파이 봉지가 은박지로 되어 있어 적발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한 봉지당 100달러짜리 지폐 5매를 넣어 밀봉하는 수법을 썼다.

불법 체류중인 필리핀 노동자 등은 해외로 송금을 할 수 없거나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불법 송금을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1996년 9월 산업연수생으로 국내에 들어와 20년 동안 불법 체류중이며, 다른 사람의 외국인등록증으로 신분을 감춰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달러 운반책 등을 추적하는 한편, 불법 체류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이런 불법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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