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 전동차 탈선…8시간만 운행 재개

입력 2016.05.09 (19:12) 수정 2016.05.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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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출근 시간대에 서울 노량진역에서 1호선 급행 전동차가 탈선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오후 5시쯤부터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정밀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선로를 이탈해 운행이 중단됐던 급행 전동차가 오후 5시쯤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무려 8시간여 만입니다.

코레일은 먼저 객차를 다시 선로 위로 옮겨 차량기지로 이동시킨 뒤 사고 당시 틀어져버린 선로를 보수했습니다.

선로를 벗어난 전동차는 구로 차량기지에서 출발해 용산역으로 가던 급행 전동차입니다.

이 때문에 '용산에서 구로' 간 양방향 급행 전동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고, 출근 시간대가 겹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됐습니다.

<인터뷰> 이경후(서울시 동작구) : "어째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없고, 물어 보면 답변할 수 있는 직원들이 준비가 되어야죠."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이 타지 않아 전동차가 가벼운 상태인데다 선로에 이물질이 꼈거나 바퀴가 노후화되어 탈선했을 가능성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정밀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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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역 전동차 탈선…8시간만 운행 재개
    • 입력 2016-05-09 19:23:14
    • 수정2016-05-09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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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출근 시간대에 서울 노량진역에서 1호선 급행 전동차가 탈선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오후 5시쯤부터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정밀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선로를 이탈해 운행이 중단됐던 급행 전동차가 오후 5시쯤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무려 8시간여 만입니다.

코레일은 먼저 객차를 다시 선로 위로 옮겨 차량기지로 이동시킨 뒤 사고 당시 틀어져버린 선로를 보수했습니다.

선로를 벗어난 전동차는 구로 차량기지에서 출발해 용산역으로 가던 급행 전동차입니다.

이 때문에 '용산에서 구로' 간 양방향 급행 전동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고, 출근 시간대가 겹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됐습니다.

<인터뷰> 이경후(서울시 동작구) : "어째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없고, 물어 보면 답변할 수 있는 직원들이 준비가 되어야죠."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이 타지 않아 전동차가 가벼운 상태인데다 선로에 이물질이 꼈거나 바퀴가 노후화되어 탈선했을 가능성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정밀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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