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참관 속 대규모 당 대회 경축 집회

입력 2016.05.10 (12:05) 수정 2016.05.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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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을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한 북한은 조금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이를 축하하는 대규모 군중대회를 열었습니다.

김정은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 텔레비전은 이를 생중계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만세~"

김일성 광장에 운집한 10만 평양 주민의 박수 속에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북한의 7차 당 대회와 김정은의 노동당 위원장 추대를 축하하기 위한 대규모 군중 집회 모습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부터 군중 집회 현장을 실황 중계했습니다.

어제 노동당 위원장으로 공식 추대된 김정은은 뿔테 안경에 검은색 인민복 차림을 하고 주석단에서 이를 지켜봤습니다.

또 행사장에는 김정은 외에도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박봉주 총리, 최룡해 당 비서 등 핵심 인물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북한이 당 대회를 통해 휘황한 설계도를 펼쳤고, 각종 핵 무기와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로 핵 강국의 위상을 과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정은의 사상과 영도를 일편단심으로 충직하게 받들어 주체 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겨나가자며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만세~"

지난 6일 시작된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는 어제 김정은을 당 위원장으로 추대한 뒤 폐회했으며, 오늘 군중 시위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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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참관 속 대규모 당 대회 경축 집회
    • 입력 2016-05-10 12:07:08
    • 수정2016-05-10 1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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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을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한 북한은 조금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이를 축하하는 대규모 군중대회를 열었습니다.

김정은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 텔레비전은 이를 생중계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만세~"

김일성 광장에 운집한 10만 평양 주민의 박수 속에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북한의 7차 당 대회와 김정은의 노동당 위원장 추대를 축하하기 위한 대규모 군중 집회 모습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부터 군중 집회 현장을 실황 중계했습니다.

어제 노동당 위원장으로 공식 추대된 김정은은 뿔테 안경에 검은색 인민복 차림을 하고 주석단에서 이를 지켜봤습니다.

또 행사장에는 김정은 외에도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박봉주 총리, 최룡해 당 비서 등 핵심 인물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북한이 당 대회를 통해 휘황한 설계도를 펼쳤고, 각종 핵 무기와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로 핵 강국의 위상을 과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정은의 사상과 영도를 일편단심으로 충직하게 받들어 주체 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겨나가자며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만세~"

지난 6일 시작된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는 어제 김정은을 당 위원장으로 추대한 뒤 폐회했으며, 오늘 군중 시위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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