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슈퍼주니어 강인, 음주 운전 사고

입력 2016.05.25 (08:25) 수정 2016.05.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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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가수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고요.

비 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를 한 60대 여성이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중견 배우 권재희 씨가 특별한 사연이 담긴 영화에 출연을 하기로 했는데요.

이 소식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수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 씨가 또다시 음주운전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어제 새벽 2시, 서울시 강남구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은 건데요.

사고 후 현장을 떠난 강인 씨는 오후 1시경 경찰에 출석해 “무엇인가 들이받은 기억은 나지만, 가로등인 줄은 몰랐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 이상.

경찰은 “사고를 낸 후, 조사받기까지 시간이 경과되었기 때문에 사고 당시 수치는 더 올라갈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강인 씨가 음주 사실을 시인해, 불구속 입건했고, 진술 내용을 확인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009년, 음주운전과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강인 씨.

소속사 측은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비 씨의 건물 세입자였던 60대 여성 박 모 씨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지난 2009년,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비 씨 소유의 건물을 빌린 뒤 건물에 문제가 있다며 임대료를 내지 않았던 박 씨.

비 씨는 건물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는데요.

그러자 박 씨는 비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비를 고소했습니다.

이에, 비 씨는 전 세입자인 박 씨를 무고죄 및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는데요.

<녹취> 김남홍(비 측 변호사) : "계속해서 비 씨를 상 대로 이런 악의적인 일들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법 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하는 입장이고요."

다음 달 8일에 열릴 박 씨의 재판에 비 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중견 배우 권재희 씨가 자신의 아버지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에 출연합니다.

권재희 씨의 부친 故 권재혁 씨는 1968년, 남조선해방전략당을 조직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요.

<녹취> 권재희(배우) : "제가 어릴 때부터 꿈이 ‘우리 아버지 얘기를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게 꿈이었는데 사실은 그동안은 말할 수가 없었어요."

사형 집행 45년 만인 2014년, 아버지는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혐의를 벗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영화 제작자들이 故 권재혁 씨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영화화하기로 뜻을 모은 것인데요.

<녹취> 권재희(배우) : "아빠의 삶을 재조명해보자 이런 취지로 다큐를 하자고 모였고 하자는 제의를 받았을 때 제 평생소원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어요."

권재희 씨가 출연할 이 영화는 다음 달 크랭크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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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슈퍼주니어 강인, 음주 운전 사고
    • 입력 2016-05-25 08:29:20
    • 수정2016-05-25 0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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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수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고요.

비 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를 한 60대 여성이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중견 배우 권재희 씨가 특별한 사연이 담긴 영화에 출연을 하기로 했는데요.

이 소식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수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 씨가 또다시 음주운전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어제 새벽 2시, 서울시 강남구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은 건데요.

사고 후 현장을 떠난 강인 씨는 오후 1시경 경찰에 출석해 “무엇인가 들이받은 기억은 나지만, 가로등인 줄은 몰랐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 이상.

경찰은 “사고를 낸 후, 조사받기까지 시간이 경과되었기 때문에 사고 당시 수치는 더 올라갈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강인 씨가 음주 사실을 시인해, 불구속 입건했고, 진술 내용을 확인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009년, 음주운전과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강인 씨.

소속사 측은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비 씨의 건물 세입자였던 60대 여성 박 모 씨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지난 2009년,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비 씨 소유의 건물을 빌린 뒤 건물에 문제가 있다며 임대료를 내지 않았던 박 씨.

비 씨는 건물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는데요.

그러자 박 씨는 비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비를 고소했습니다.

이에, 비 씨는 전 세입자인 박 씨를 무고죄 및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는데요.

<녹취> 김남홍(비 측 변호사) : "계속해서 비 씨를 상 대로 이런 악의적인 일들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법 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하는 입장이고요."

다음 달 8일에 열릴 박 씨의 재판에 비 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중견 배우 권재희 씨가 자신의 아버지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에 출연합니다.

권재희 씨의 부친 故 권재혁 씨는 1968년, 남조선해방전략당을 조직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요.

<녹취> 권재희(배우) : "제가 어릴 때부터 꿈이 ‘우리 아버지 얘기를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게 꿈이었는데 사실은 그동안은 말할 수가 없었어요."

사형 집행 45년 만인 2014년, 아버지는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혐의를 벗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영화 제작자들이 故 권재혁 씨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영화화하기로 뜻을 모은 것인데요.

<녹취> 권재희(배우) : "아빠의 삶을 재조명해보자 이런 취지로 다큐를 하자고 모였고 하자는 제의를 받았을 때 제 평생소원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어요."

권재희 씨가 출연할 이 영화는 다음 달 크랭크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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