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시나리오 파장은?

입력 2016.06.14 (21:57) 수정 2016.06.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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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브렉시트가 뭐길래 이 난리?

  브렉시트가 현실화 될경우 영국만 빠진 상태로 EU 체제가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회원국들의 탈퇴 도미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영국이 탈퇴하게 되면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 등 다른 회원국의 탈퇴를 자극해 EU 체제를 붕괴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영국과 프랑스 위주로 유지돼 왔던 유럽의 안보체제도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무엇보다 브렉시트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여 세계 경제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파운드화와 유로화의 약세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엔화의 강세로 이어져 신흥국에서 돈이 빠져나갈 공산이 큽니다.

또 현재 EU는 53개 경제권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상탠데요.

영국과 EU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과 FTA 협상을 다시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유럽의 난민과 이민 정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브렉시트의 발단이 영국 내 이민자나 난민으로 인한 실업률 증가로 시작된 만큼 이들에 대한 복지 혜택이 주는 것은 물론 유입 통제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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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렉시트’ 시나리오 파장은?
    • 입력 2016-06-14 21:57:18
    • 수정2016-06-15 09:52:55
    국제
[연관기사] ☞ 브렉시트가 뭐길래 이 난리?

  브렉시트가 현실화 될경우 영국만 빠진 상태로 EU 체제가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회원국들의 탈퇴 도미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영국이 탈퇴하게 되면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 등 다른 회원국의 탈퇴를 자극해 EU 체제를 붕괴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영국과 프랑스 위주로 유지돼 왔던 유럽의 안보체제도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무엇보다 브렉시트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여 세계 경제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파운드화와 유로화의 약세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엔화의 강세로 이어져 신흥국에서 돈이 빠져나갈 공산이 큽니다.

또 현재 EU는 53개 경제권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상탠데요.

영국과 EU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과 FTA 협상을 다시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유럽의 난민과 이민 정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브렉시트의 발단이 영국 내 이민자나 난민으로 인한 실업률 증가로 시작된 만큼 이들에 대한 복지 혜택이 주는 것은 물론 유입 통제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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