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오솔길 달리기! ‘산악 트레일 러닝’ 묘미

입력 2016.06.21 (06:29) 수정 2016.06.21 (0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장시간 산길과 오솔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이 새로운 아웃도어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유럽 산악 지대에서 시작됐는데요, 프랑스 샤모니에서 심병일 기자가 트레일 러닝의 묘미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알프스 산맥의 서쪽에 위치한 프랑스 몽블랑입니다.

하얀 만년설과 푸른 초원이 공존하는 몽블랑은 등산 천국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마라톤 등 달리기 동호인들도 자주 찾으면서 트레일 러닝의 메카까지 됐습니다.

<인터뷰> 라이언 홀(미국) : "몽블랑의 숲과 산들을 달리는 것은 어떤 대회 경험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트레일 러닝에서는 일반 도로에서 맛볼 수 없는 색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몽블랑에서처럼 자연 속에서 호흡하고 아름다운 풍광들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습니다.

100km 이상의 울트라 코스에선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고 완주에 성공하는 성취감까지 누립니다.

<인터뷰> 노희성(트레일 러닝 선수) : "울트라 대회는 설렘으로 시작하죠 중간에는 고통이 찾아오지만, 피니시 라인 통과하면 다시 설렘이 찾아 옵니다."

심병일 "우리나라에서도 1년에 약 10여 개의 트레일 러닝 대회가 열릴 정도로 유럽에서 시작된 트레일 러닝의 붐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샤모니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산길·오솔길 달리기! ‘산악 트레일 러닝’ 묘미
    • 입력 2016-06-21 06:30:55
    • 수정2016-06-21 07:33:1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근 장시간 산길과 오솔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이 새로운 아웃도어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유럽 산악 지대에서 시작됐는데요, 프랑스 샤모니에서 심병일 기자가 트레일 러닝의 묘미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알프스 산맥의 서쪽에 위치한 프랑스 몽블랑입니다.

하얀 만년설과 푸른 초원이 공존하는 몽블랑은 등산 천국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마라톤 등 달리기 동호인들도 자주 찾으면서 트레일 러닝의 메카까지 됐습니다.

<인터뷰> 라이언 홀(미국) : "몽블랑의 숲과 산들을 달리는 것은 어떤 대회 경험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트레일 러닝에서는 일반 도로에서 맛볼 수 없는 색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몽블랑에서처럼 자연 속에서 호흡하고 아름다운 풍광들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습니다.

100km 이상의 울트라 코스에선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고 완주에 성공하는 성취감까지 누립니다.

<인터뷰> 노희성(트레일 러닝 선수) : "울트라 대회는 설렘으로 시작하죠 중간에는 고통이 찾아오지만, 피니시 라인 통과하면 다시 설렘이 찾아 옵니다."

심병일 "우리나라에서도 1년에 약 10여 개의 트레일 러닝 대회가 열릴 정도로 유럽에서 시작된 트레일 러닝의 붐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샤모니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