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살해 뒤 자살 50대, 또 다른 여성 살해 추정
입력 2016.06.22 (23:16)
수정 2016.06.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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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원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숨진 여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조사해 보니 살해 용의자는, 자기 아내를 살해한 뒤 목숨을 끊은 채로 그제 발견된 50대 남성이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입니다.
어제 정오쯤 이곳에 세워진 승합차 뒷좌석에서 50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숨진 여성이) 여기 산다고 그러더라고요. ㅇ동이요."
경찰은 지난 18일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A 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다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통화기록 분석 결과 A 씨의 마지막 통화 상대는 58살 B 씨.
지난 20일 의왕에서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성이었습니다.
B 씨의 차 안에서는 피해자의 흔적이 발견됐고, 피해자의 아파트를 드나드는 모습도 CCTV에 찍혔습니다.
<인터뷰> 고혁수(경기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숨진 A 씨) 통화 내역(에 있는 B 씨) 인적 사항을 뽑아보니까 하루 전날 변사체로 발견돼 있는 거죠. 사건 기록 확인하고 당시 유류품들 목록을 확인하다 보니까 이쪽 피해자가 썼던 모자(와 모발)가 있는 게 확인이 된 거예요."
A 씨와 B 씨는 1년 전 쯤 각각 보험설계사와 고객으로 만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다른 용의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 중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수원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숨진 여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조사해 보니 살해 용의자는, 자기 아내를 살해한 뒤 목숨을 끊은 채로 그제 발견된 50대 남성이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입니다.
어제 정오쯤 이곳에 세워진 승합차 뒷좌석에서 50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숨진 여성이) 여기 산다고 그러더라고요. ㅇ동이요."
경찰은 지난 18일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A 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다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통화기록 분석 결과 A 씨의 마지막 통화 상대는 58살 B 씨.
지난 20일 의왕에서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성이었습니다.
B 씨의 차 안에서는 피해자의 흔적이 발견됐고, 피해자의 아파트를 드나드는 모습도 CCTV에 찍혔습니다.
<인터뷰> 고혁수(경기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숨진 A 씨) 통화 내역(에 있는 B 씨) 인적 사항을 뽑아보니까 하루 전날 변사체로 발견돼 있는 거죠. 사건 기록 확인하고 당시 유류품들 목록을 확인하다 보니까 이쪽 피해자가 썼던 모자(와 모발)가 있는 게 확인이 된 거예요."
A 씨와 B 씨는 1년 전 쯤 각각 보험설계사와 고객으로 만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다른 용의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 중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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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 살해 뒤 자살 50대, 또 다른 여성 살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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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2 23:24:50
- 수정2016-06-23 00:33:53
<앵커 멘트>
수원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숨진 여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조사해 보니 살해 용의자는, 자기 아내를 살해한 뒤 목숨을 끊은 채로 그제 발견된 50대 남성이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입니다.
어제 정오쯤 이곳에 세워진 승합차 뒷좌석에서 50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숨진 여성이) 여기 산다고 그러더라고요. ㅇ동이요."
경찰은 지난 18일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A 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다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통화기록 분석 결과 A 씨의 마지막 통화 상대는 58살 B 씨.
지난 20일 의왕에서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성이었습니다.
B 씨의 차 안에서는 피해자의 흔적이 발견됐고, 피해자의 아파트를 드나드는 모습도 CCTV에 찍혔습니다.
<인터뷰> 고혁수(경기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숨진 A 씨) 통화 내역(에 있는 B 씨) 인적 사항을 뽑아보니까 하루 전날 변사체로 발견돼 있는 거죠. 사건 기록 확인하고 당시 유류품들 목록을 확인하다 보니까 이쪽 피해자가 썼던 모자(와 모발)가 있는 게 확인이 된 거예요."
A 씨와 B 씨는 1년 전 쯤 각각 보험설계사와 고객으로 만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다른 용의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 중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수원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숨진 여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조사해 보니 살해 용의자는, 자기 아내를 살해한 뒤 목숨을 끊은 채로 그제 발견된 50대 남성이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입니다.
어제 정오쯤 이곳에 세워진 승합차 뒷좌석에서 50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숨진 여성이) 여기 산다고 그러더라고요. ㅇ동이요."
경찰은 지난 18일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A 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다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통화기록 분석 결과 A 씨의 마지막 통화 상대는 58살 B 씨.
지난 20일 의왕에서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성이었습니다.
B 씨의 차 안에서는 피해자의 흔적이 발견됐고, 피해자의 아파트를 드나드는 모습도 CCTV에 찍혔습니다.
<인터뷰> 고혁수(경기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숨진 A 씨) 통화 내역(에 있는 B 씨) 인적 사항을 뽑아보니까 하루 전날 변사체로 발견돼 있는 거죠. 사건 기록 확인하고 당시 유류품들 목록을 확인하다 보니까 이쪽 피해자가 썼던 모자(와 모발)가 있는 게 확인이 된 거예요."
A 씨와 B 씨는 1년 전 쯤 각각 보험설계사와 고객으로 만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다른 용의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 중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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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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