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최강자’ 이상혁, 新스포츠 한류 이끈다

입력 2016.07.12 (21:55) 수정 2016.07.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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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하면 축구를 떠올리실텐데요,

요즘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계에서는 한국선수들의 적수를 찾기힘들만큼 그 활약이 빼어납니다.

서병립 기자가 이 가운데 전세계 e-스포츠계를 이끌고 있는 최강자,이상혁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상하이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의 메이저 대회.

한국의 SKT T1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롤 종목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전인미답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 우승의 중심에는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혁(페이커) : "한국 팬들이나 세계 모든 팬들이 응원해주셨기에 저희가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이상혁이 e스포츠 선수로 데뷔한 건 18살이었던 2013년.

학업을 중단하고 e스포츠 선수로 활동할 수 있었던 건 부모님의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혁(페이커) : "프로게이머가 된다고 했을 때 많이 반대하거나 그러지 않으셨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셨고요."

이상혁은 데뷔 첫 해부터 팀의 세계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이제는 CNN 등 해외 언론이 주목할 정도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상혁이 출전하는 경기는 아이돌 공연 못지 않을 정도로 팬이 몰립니다.

<인터뷰> 아이날 티마(네덜란드 팬) : "페이커(이상혁은)는 전설이에요. 저는 페이커처럼 되고 싶고, 플레이 해보고 싶어요. 그는 정말 잘해요."

최고의 선수지만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의 연습은 빼 먹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정균(SKT T1코치) : "(우승) 커리어가 쌓인 이후에도 정말 한결같이 연습만 하는 선수입니다."

선수로서는 모든 걸 이뤘지만, 이상혁에게는 또 다른 소망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혁(페이커) : "e스포츠가 건전한 스포츠고 세계 경쟁력 있는 스포츠란 걸 보여주고 싶어요."

<녹취> "한국 이스포츠 파이팅!"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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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스포츠 최강자’ 이상혁, 新스포츠 한류 이끈다
    • 입력 2016-07-12 22:11:28
    • 수정2016-07-12 22: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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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하면 축구를 떠올리실텐데요,

요즘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계에서는 한국선수들의 적수를 찾기힘들만큼 그 활약이 빼어납니다.

서병립 기자가 이 가운데 전세계 e-스포츠계를 이끌고 있는 최강자,이상혁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상하이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의 메이저 대회.

한국의 SKT T1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롤 종목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전인미답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 우승의 중심에는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혁(페이커) : "한국 팬들이나 세계 모든 팬들이 응원해주셨기에 저희가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이상혁이 e스포츠 선수로 데뷔한 건 18살이었던 2013년.

학업을 중단하고 e스포츠 선수로 활동할 수 있었던 건 부모님의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혁(페이커) : "프로게이머가 된다고 했을 때 많이 반대하거나 그러지 않으셨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셨고요."

이상혁은 데뷔 첫 해부터 팀의 세계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이제는 CNN 등 해외 언론이 주목할 정도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상혁이 출전하는 경기는 아이돌 공연 못지 않을 정도로 팬이 몰립니다.

<인터뷰> 아이날 티마(네덜란드 팬) : "페이커(이상혁은)는 전설이에요. 저는 페이커처럼 되고 싶고, 플레이 해보고 싶어요. 그는 정말 잘해요."

최고의 선수지만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의 연습은 빼 먹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정균(SKT T1코치) : "(우승) 커리어가 쌓인 이후에도 정말 한결같이 연습만 하는 선수입니다."

선수로서는 모든 걸 이뤘지만, 이상혁에게는 또 다른 소망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혁(페이커) : "e스포츠가 건전한 스포츠고 세계 경쟁력 있는 스포츠란 걸 보여주고 싶어요."

<녹취> "한국 이스포츠 파이팅!"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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