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평창이다’…성공 개최 준비 박차

입력 2016.08.22 (07:24) 수정 2016.08.22 (08: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리우 하계올림픽 폐막이 한시간 반 뒤(아침 8시)로 다가왔습니다.

리우 올림픽이 막을 내리면 이제는 다음 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차례죠.

벌써부터 세계인의 관심이 평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강원도 강릉의 빙상장 공사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평창올림픽이 이제 5백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올림픽 준비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올림픽 경기장 공사가 한창인 강릉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철골구조물이 바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인데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공사로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이 경기장은 공정률이 70%를 넘어,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설상 7개, 빙상 5개 등 모두 12개인데요.

공사는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동하키센터 등 주요 경기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 플라자와 선수촌과 미디어촌 등 주요 시설은 내년 9월 준공이 목표입니다.

자원봉사자 참여 열기도 뜨거운데요.

지난 달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당초 목표인 2만 2천여 명보다 두배 이상 많은 4만 6천여 명이 지원했다고 평창올림픽조직위가 밝혔습니다.

국내,외 대회 홍보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현지에 선보인 평창올림픽 홍보관에는 14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8년 2월 본 대회에 앞서, 경기장 시설과 운영 능력은 각 종목별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검증받게 되는데요.

넉달뒤인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7개 종목의 테스트 이벤트가 이어져 성공 개최를 준비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제는 평창이다’…성공 개최 준비 박차
    • 입력 2016-08-22 07:26:03
    • 수정2016-08-22 08:18:49
    뉴스광장
<앵커 멘트>

리우 하계올림픽 폐막이 한시간 반 뒤(아침 8시)로 다가왔습니다.

리우 올림픽이 막을 내리면 이제는 다음 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차례죠.

벌써부터 세계인의 관심이 평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강원도 강릉의 빙상장 공사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평창올림픽이 이제 5백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올림픽 준비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올림픽 경기장 공사가 한창인 강릉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철골구조물이 바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인데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공사로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이 경기장은 공정률이 70%를 넘어,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설상 7개, 빙상 5개 등 모두 12개인데요.

공사는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동하키센터 등 주요 경기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 플라자와 선수촌과 미디어촌 등 주요 시설은 내년 9월 준공이 목표입니다.

자원봉사자 참여 열기도 뜨거운데요.

지난 달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당초 목표인 2만 2천여 명보다 두배 이상 많은 4만 6천여 명이 지원했다고 평창올림픽조직위가 밝혔습니다.

국내,외 대회 홍보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현지에 선보인 평창올림픽 홍보관에는 14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8년 2월 본 대회에 앞서, 경기장 시설과 운영 능력은 각 종목별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검증받게 되는데요.

넉달뒤인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7개 종목의 테스트 이벤트가 이어져 성공 개최를 준비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