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민생 포기 선언”…국감 복귀 대여 압박

입력 2016.09.26 (21:06) 수정 2016.09.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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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은 단독 국정감사를 강행하면서 여당의 국감 거부는 민생 포기 선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국정감사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된다며, 국감복귀를 압박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국감 전면 거부에 어떤 경우에도 민생 국감에 차질이 생겨선 안된다고 압박했습니다.

국감 파업은 민생파업이자 민생 포기 선언이라며 즉각 국회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생보다 권력이 앞장설 수는 없습니다. 새누리당이 살펴야 할 것은 대통령 심기가 아니라 국민 심기입니다."

국민의당도 국정감사는 정해진 날짜에 실시돼야 한다며, 여당을 몰아세웠습니다.

하지만 여당이 위원장인 상임위에서 사회권을 넘기라고 요구하겠다던 입장에선 한 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당은 갈등을 풀어가는, 해소하는 그러한 새 정치의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해임건의안 처리로 국회 권력을 야권이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준 상황에서 여당을 계속 자극해 국감 파행이 장기화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일단 단독 국감을 진행하되, 여론의 추이를 봐가면서 대응 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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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민생 포기 선언”…국감 복귀 대여 압박
    • 입력 2016-09-26 21:07:41
    • 수정2016-09-26 2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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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은 단독 국정감사를 강행하면서 여당의 국감 거부는 민생 포기 선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국정감사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된다며, 국감복귀를 압박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국감 전면 거부에 어떤 경우에도 민생 국감에 차질이 생겨선 안된다고 압박했습니다.

국감 파업은 민생파업이자 민생 포기 선언이라며 즉각 국회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생보다 권력이 앞장설 수는 없습니다. 새누리당이 살펴야 할 것은 대통령 심기가 아니라 국민 심기입니다."

국민의당도 국정감사는 정해진 날짜에 실시돼야 한다며, 여당을 몰아세웠습니다.

하지만 여당이 위원장인 상임위에서 사회권을 넘기라고 요구하겠다던 입장에선 한 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당은 갈등을 풀어가는, 해소하는 그러한 새 정치의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해임건의안 처리로 국회 권력을 야권이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준 상황에서 여당을 계속 자극해 국감 파행이 장기화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일단 단독 국감을 진행하되, 여론의 추이를 봐가면서 대응 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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