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반인륜적 통치종식…자유 대한민국으로 오시기를”

입력 2016.10.01 (11:25) 수정 2016.10.0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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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9] 박 대통령 “북핵 저지 하나 돼야…자유 대한으로 오라”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정권의 도발과 반인륜적 통치가 종식될 수 있도록 북한 주민에게 진실을 알리고, 북한 주민이 인간의 존엄을 존중받고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일(오늘) 대전 계룡대에서 열린 제 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북한주민 여러분들이 희망과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 놓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끊임없는 공포정치와 인권 유린으로 북한 주민들의 삶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탈북이 급증하고 있고 북한체제를 뒷받침하던 엘리트층마저 연이어 탈북을 하고 있으며, 북한 군인들의 탈영과 약탈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은 이런 내부 동요를 막고 우리 사회의 혼란을 조장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과 납치, 무력시위와 같은 다양한 테러와 도발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부는 북핵과 미사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북제재와 압박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며, 단 한 사람의 국민도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사드배치와 관련해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권적 방어조치이며, 북한의 공격에 대비하여 우리가 해야만 하는 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내년도 국방예산을 정부재정 지출 증가율보다 높게 편성해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는 핵심전력을 확보하고, 군 장병들의 위생과 복지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는 신뢰를 받고 적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는 강인하고 책임감 있는 정예강군이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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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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