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료 사서 총기 제조…계획 범행”

입력 2016.10.21 (12:07) 수정 2016.10.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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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제 총기로 3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성병대가 직접 재료를 사서 총을 만들었으며 계획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총격전 피의자 성병대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섭니다.

총격전이 계획된 범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성병대(피의자) : "(계획적인 범행이었습니까?) 네, 제가..."

총상으로 숨진 경찰에 대해 엉뚱한 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성병대(피의자) : "(숨진 경찰에게 할 말은 없습니까) 사인은 의문이 있습니다."

또 사제 총은 서울 청계천과 을지로 일대에서 재료를 사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서울북부지방법원 영장전담재판부는 성 씨에 대한 구속 여부를 심사하고 있습니다.

성 씨는 지난 19일 서울 도심에서 사제 총을 쏴 경찰관 한 명을 숨지게 하고, 시민 두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성 씨의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데 수사를 집중해왔습니다.

어제 성 씨의 자택 압수수색에서는 사제 총을 만드는데 쓴 것으로 보이는 완구용 폭죽 등이 찾아냈습니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성 씨가 쏜 총에 맞아 숨진 고 김창호 경감은 사건 당일 2시간 일찍 출근해 일을 시작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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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재료 사서 총기 제조…계획 범행”
    • 입력 2016-10-21 12:09:14
    • 수정2016-10-21 13: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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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제 총기로 3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성병대가 직접 재료를 사서 총을 만들었으며 계획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총격전 피의자 성병대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섭니다.

총격전이 계획된 범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성병대(피의자) : "(계획적인 범행이었습니까?) 네, 제가..."

총상으로 숨진 경찰에 대해 엉뚱한 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성병대(피의자) : "(숨진 경찰에게 할 말은 없습니까) 사인은 의문이 있습니다."

또 사제 총은 서울 청계천과 을지로 일대에서 재료를 사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서울북부지방법원 영장전담재판부는 성 씨에 대한 구속 여부를 심사하고 있습니다.

성 씨는 지난 19일 서울 도심에서 사제 총을 쏴 경찰관 한 명을 숨지게 하고, 시민 두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성 씨의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데 수사를 집중해왔습니다.

어제 성 씨의 자택 압수수색에서는 사제 총을 만드는데 쓴 것으로 보이는 완구용 폭죽 등이 찾아냈습니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성 씨가 쏜 총에 맞아 숨진 고 김창호 경감은 사건 당일 2시간 일찍 출근해 일을 시작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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