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브리핑] 시정연설장에 등장한 ‘나와라,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4일) 국회를 찾아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하며 전격적으로 개헌 논의를 제안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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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최순실 씨와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 등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일부 야당 의원들이 손 피켓을 이용해 무언의 시위를 벌였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분하게 연설을 마치고 퇴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