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와 30억 원 들여 ‘재난 로봇 개발’ 박차
입력 2016.10.24 (19:15)
수정 2016.10.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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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물이 붕괴하거나 유독물질로 가득찬 재난현장에서 사람 대신, 인명 구조를 하는 재난 로봇의 역할이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가 미국 국방부와 재난 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사능으로 가득찬 일본 후쿠시마 원전 내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이곳에서 로봇은 한 치의 실수 없이 임무를 수행합니다.
재난 현장에서 로봇의 진가가 드러나면서 고성능의 재난로봇을 개발하려는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마치 뱀처럼 움직입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의 작은 틈을 헤집고 다닐 수 있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3차원으로 재현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갇혀있는 곳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겁니다.
이제는 강력한 로봇이 투입될 차례.
원격조정으로 조종하는 사람은 로봇이 있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장애물은 부수고, 무거운 물건도 거뜬히 들어냅니다.
미국에선 재난 상황에서 임무 수행 능력을 겨루는 로봇대회까지 열리는데, 이렇게 검증된 기술은 군사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봇을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우리와 미국 국방부가 재난 로봇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녹취> 스티븐 웰비(미국 국방부 연구개발차관보) : "미국 국방부는 하늘과 땅, 바다 모든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장 정보를 수집하고 인간과 협업할 수 있는 기술이 핵심 과제.
정부는 미국 국방부와 앞으로 3년간 30억 원을 들여 재난 로봇 공동개발에 나섭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건물이 붕괴하거나 유독물질로 가득찬 재난현장에서 사람 대신, 인명 구조를 하는 재난 로봇의 역할이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가 미국 국방부와 재난 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사능으로 가득찬 일본 후쿠시마 원전 내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이곳에서 로봇은 한 치의 실수 없이 임무를 수행합니다.
재난 현장에서 로봇의 진가가 드러나면서 고성능의 재난로봇을 개발하려는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마치 뱀처럼 움직입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의 작은 틈을 헤집고 다닐 수 있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3차원으로 재현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갇혀있는 곳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겁니다.
이제는 강력한 로봇이 투입될 차례.
원격조정으로 조종하는 사람은 로봇이 있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장애물은 부수고, 무거운 물건도 거뜬히 들어냅니다.
미국에선 재난 상황에서 임무 수행 능력을 겨루는 로봇대회까지 열리는데, 이렇게 검증된 기술은 군사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봇을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우리와 미국 국방부가 재난 로봇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녹취> 스티븐 웰비(미국 국방부 연구개발차관보) : "미국 국방부는 하늘과 땅, 바다 모든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장 정보를 수집하고 인간과 협업할 수 있는 기술이 핵심 과제.
정부는 미국 국방부와 앞으로 3년간 30억 원을 들여 재난 로봇 공동개발에 나섭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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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24 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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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붕괴하거나 유독물질로 가득찬 재난현장에서 사람 대신, 인명 구조를 하는 재난 로봇의 역할이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가 미국 국방부와 재난 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사능으로 가득찬 일본 후쿠시마 원전 내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이곳에서 로봇은 한 치의 실수 없이 임무를 수행합니다.
재난 현장에서 로봇의 진가가 드러나면서 고성능의 재난로봇을 개발하려는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마치 뱀처럼 움직입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의 작은 틈을 헤집고 다닐 수 있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3차원으로 재현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갇혀있는 곳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겁니다.
이제는 강력한 로봇이 투입될 차례.
원격조정으로 조종하는 사람은 로봇이 있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장애물은 부수고, 무거운 물건도 거뜬히 들어냅니다.
미국에선 재난 상황에서 임무 수행 능력을 겨루는 로봇대회까지 열리는데, 이렇게 검증된 기술은 군사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봇을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우리와 미국 국방부가 재난 로봇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녹취> 스티븐 웰비(미국 국방부 연구개발차관보) : "미국 국방부는 하늘과 땅, 바다 모든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장 정보를 수집하고 인간과 협업할 수 있는 기술이 핵심 과제.
정부는 미국 국방부와 앞으로 3년간 30억 원을 들여 재난 로봇 공동개발에 나섭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건물이 붕괴하거나 유독물질로 가득찬 재난현장에서 사람 대신, 인명 구조를 하는 재난 로봇의 역할이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가 미국 국방부와 재난 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사능으로 가득찬 일본 후쿠시마 원전 내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이곳에서 로봇은 한 치의 실수 없이 임무를 수행합니다.
재난 현장에서 로봇의 진가가 드러나면서 고성능의 재난로봇을 개발하려는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마치 뱀처럼 움직입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의 작은 틈을 헤집고 다닐 수 있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3차원으로 재현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갇혀있는 곳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겁니다.
이제는 강력한 로봇이 투입될 차례.
원격조정으로 조종하는 사람은 로봇이 있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장애물은 부수고, 무거운 물건도 거뜬히 들어냅니다.
미국에선 재난 상황에서 임무 수행 능력을 겨루는 로봇대회까지 열리는데, 이렇게 검증된 기술은 군사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봇을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우리와 미국 국방부가 재난 로봇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녹취> 스티븐 웰비(미국 국방부 연구개발차관보) : "미국 국방부는 하늘과 땅, 바다 모든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장 정보를 수집하고 인간과 협업할 수 있는 기술이 핵심 과제.
정부는 미국 국방부와 앞으로 3년간 30억 원을 들여 재난 로봇 공동개발에 나섭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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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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