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미경 ‘퇴진 압력’ 의혹 조원동 소환 “참담”
입력 2016.11.17 (21:17)
수정 2016.11.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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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J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한 의혹 등으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을 상대로 퇴진 압력 등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조원동 전 경제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각종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아꼈던 조 전 수석은 검찰 조사를 앞둔 심경을 간단히 밝힌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조원동(전 청와대 경제수석) : "(전 경제수석으로서) 저는 좀 부끄럽고 그다음에 걱정도 되고 그런 점에서 참담하다는 말씀드렸습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2013년 말, 손경식 CJ그룹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을 상대로 이 부회장의 퇴진 요구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전 수석이 포스코 권오준 회장 선임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이 최순실 씨 모녀가 다니던 단골 성형외과의 해외진출 지원을 지시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수석의 부인은 최근 KBS와의 통화에서 "해당 성형외과는 박 대통령이 소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에 대한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CJ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한 의혹 등으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을 상대로 퇴진 압력 등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조원동 전 경제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각종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아꼈던 조 전 수석은 검찰 조사를 앞둔 심경을 간단히 밝힌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조원동(전 청와대 경제수석) : "(전 경제수석으로서) 저는 좀 부끄럽고 그다음에 걱정도 되고 그런 점에서 참담하다는 말씀드렸습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2013년 말, 손경식 CJ그룹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을 상대로 이 부회장의 퇴진 요구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전 수석이 포스코 권오준 회장 선임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이 최순실 씨 모녀가 다니던 단골 성형외과의 해외진출 지원을 지시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수석의 부인은 최근 KBS와의 통화에서 "해당 성형외과는 박 대통령이 소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에 대한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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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이미경 ‘퇴진 압력’ 의혹 조원동 소환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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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7 21:18:34
- 수정2016-11-17 2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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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한 의혹 등으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을 상대로 퇴진 압력 등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조원동 전 경제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각종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아꼈던 조 전 수석은 검찰 조사를 앞둔 심경을 간단히 밝힌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조원동(전 청와대 경제수석) : "(전 경제수석으로서) 저는 좀 부끄럽고 그다음에 걱정도 되고 그런 점에서 참담하다는 말씀드렸습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2013년 말, 손경식 CJ그룹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을 상대로 이 부회장의 퇴진 요구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전 수석이 포스코 권오준 회장 선임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이 최순실 씨 모녀가 다니던 단골 성형외과의 해외진출 지원을 지시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수석의 부인은 최근 KBS와의 통화에서 "해당 성형외과는 박 대통령이 소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에 대한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CJ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한 의혹 등으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을 상대로 퇴진 압력 등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조원동 전 경제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각종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아꼈던 조 전 수석은 검찰 조사를 앞둔 심경을 간단히 밝힌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조원동(전 청와대 경제수석) : "(전 경제수석으로서) 저는 좀 부끄럽고 그다음에 걱정도 되고 그런 점에서 참담하다는 말씀드렸습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2013년 말, 손경식 CJ그룹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을 상대로 이 부회장의 퇴진 요구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전 수석이 포스코 권오준 회장 선임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이 최순실 씨 모녀가 다니던 단골 성형외과의 해외진출 지원을 지시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수석의 부인은 최근 KBS와의 통화에서 "해당 성형외과는 박 대통령이 소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에 대한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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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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