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엘시티 의혹’ 새누리 이진복 의원 계좌추적

입력 2016.12.02 (10:54) 수정 2016.12.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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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9] ‘엘시티 비리 의혹’ 이진복 등 계좌 추적

엘시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가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에 대해 광범위한 계좌 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진복 의원 본인과 가족, 지인들에 대한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 의원과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 씨 사이의 자금 흐름을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이영복 씨와 수차례 골프를 한 것은 맞지만 엘시티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최근 KBS와의 통화에서 밝힌 바 있다.

부산 동래구가 지역구인 3선의 이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검찰은 한편 1일 구속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영복 씨로부터 10억 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 전 수석은 자신의 지인과 이씨 사이의 돈거래를 중계하는 것으로 위장해 돈을 챙긴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의 구속 영장에는 이 돈을 혐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에 대해 현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서 해당 돈 거래에 대해 단순히 이 회장과 지인을 소개한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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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2 10:54:36
    • 수정2016-12-02 21:57:59
    사회
[연관기사] ☞ [뉴스9] ‘엘시티 비리 의혹’ 이진복 등 계좌 추적 엘시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가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에 대해 광범위한 계좌 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진복 의원 본인과 가족, 지인들에 대한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 의원과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 씨 사이의 자금 흐름을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이영복 씨와 수차례 골프를 한 것은 맞지만 엘시티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최근 KBS와의 통화에서 밝힌 바 있다. 부산 동래구가 지역구인 3선의 이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검찰은 한편 1일 구속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영복 씨로부터 10억 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 전 수석은 자신의 지인과 이씨 사이의 돈거래를 중계하는 것으로 위장해 돈을 챙긴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의 구속 영장에는 이 돈을 혐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에 대해 현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서 해당 돈 거래에 대해 단순히 이 회장과 지인을 소개한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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