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났어요!” 아파트 주민 목숨 구한 용감한 중학생
입력 2016.12.06 (19:15)
수정 2016.12.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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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7] “불났어요!” 아파트 주민 목숨 구한 중학생
울산의 한 중학생이 아파트 화재 때 이웃집 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에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22일 오전 7시 20분쯤 울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 12층에 사는 진장중학교 2학년 이신우 군은 베란다에 나갔다 아래층에서 치솟는 불길을 목격했다.
이 군은 큰 화재임을 느끼고, 곧바로 밖으로 뛰쳐나가 복도에 있는 화재경보기를 눌러 주변 이웃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어 아래층과 위층을 돌아다니며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려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지 못한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이 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버지와 함께 소방호스로 물을 쏘며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 군의 용감한 선행은 주민들이 국민 신문고를 통해 이 군의 선행을 칭찬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이 군은 "작은 일인데 큰일처럼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누구나 이런 상황이 닥치면 자신과 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치솟는 불길 속에서도 용기를 발휘한 이 군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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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났어요!” 아파트 주민 목숨 구한 용감한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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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6 19:15:38
- 수정2016-12-06 20:10:31
[연관기사] ☞ [뉴스7] “불났어요!” 아파트 주민 목숨 구한 중학생
울산의 한 중학생이 아파트 화재 때 이웃집 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에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22일 오전 7시 20분쯤 울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 12층에 사는 진장중학교 2학년 이신우 군은 베란다에 나갔다 아래층에서 치솟는 불길을 목격했다.
이 군은 큰 화재임을 느끼고, 곧바로 밖으로 뛰쳐나가 복도에 있는 화재경보기를 눌러 주변 이웃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어 아래층과 위층을 돌아다니며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려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지 못한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이 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버지와 함께 소방호스로 물을 쏘며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 군의 용감한 선행은 주민들이 국민 신문고를 통해 이 군의 선행을 칭찬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이 군은 "작은 일인데 큰일처럼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누구나 이런 상황이 닥치면 자신과 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치솟는 불길 속에서도 용기를 발휘한 이 군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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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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