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배부…“변별력 높아졌다”

입력 2016.12.07 (17:10) 수정 2016.12.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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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17일 치러진 수능 시험 성적표가 오늘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올해 시험이 지난해보다 대부분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수능 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에게 성적표를 나눠줬습니다.

채점 결과, 국·영·수 과목 중에 국어와 수학은 만점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가형과 나형 모두 만점자 비율이 최근 5년간 가장 낮았습니다.

영어 영역 만점자는 지난해보다 약간 늘었습니다.

올해부터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1등급을 받은 학생이 전체의 22%였으며 절반 넘는 학생이 3등급 이상을 받았습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지난해에 비해 과목별 난이도 차이가 줄어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완화됐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이 어려웠기 때문에 국어, 영어 과목을 잘 본 상위권 학생들은 정시에서 소신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중위권 대학 지원자들은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올해 정시 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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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성적표 배부…“변별력 높아졌다”
    • 입력 2016-12-07 17:11:31
    • 수정2016-12-07 17: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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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17일 치러진 수능 시험 성적표가 오늘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올해 시험이 지난해보다 대부분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수능 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에게 성적표를 나눠줬습니다.

채점 결과, 국·영·수 과목 중에 국어와 수학은 만점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가형과 나형 모두 만점자 비율이 최근 5년간 가장 낮았습니다.

영어 영역 만점자는 지난해보다 약간 늘었습니다.

올해부터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1등급을 받은 학생이 전체의 22%였으며 절반 넘는 학생이 3등급 이상을 받았습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지난해에 비해 과목별 난이도 차이가 줄어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완화됐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이 어려웠기 때문에 국어, 영어 과목을 잘 본 상위권 학생들은 정시에서 소신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중위권 대학 지원자들은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올해 정시 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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