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도 눈발…강력 한파 내일 서울 -8도

입력 2016.12.14 (12:50) 수정 2016.12.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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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풍이 강하게 밀려들면서 낮 동안 서울 등 중부 지방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져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보됐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 영동에 폭설을 뿌린 눈 구름은 강한 동풍을 타고 서쪽 지역까지 밀려 들었습니다.

영동 지역뿐만 아니라 영서와 경기 동부, 경북 북동 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오늘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도에 머무는 등 전국이 1도에서 9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욱 내려가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13도, 철원과 파주가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고 서울도 영하 8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북서풍으로 바뀌면서 서해 상의 눈 구름이 내륙으로 밀려와 호남과 제주 산지에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의 세력이 약해지는 토요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이번 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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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도 눈발…강력 한파 내일 서울 -8도
    • 입력 2016-12-14 12:51:30
    • 수정2016-12-14 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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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풍이 강하게 밀려들면서 낮 동안 서울 등 중부 지방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져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보됐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 영동에 폭설을 뿌린 눈 구름은 강한 동풍을 타고 서쪽 지역까지 밀려 들었습니다.

영동 지역뿐만 아니라 영서와 경기 동부, 경북 북동 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오늘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도에 머무는 등 전국이 1도에서 9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욱 내려가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13도, 철원과 파주가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고 서울도 영하 8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북서풍으로 바뀌면서 서해 상의 눈 구름이 내륙으로 밀려와 호남과 제주 산지에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의 세력이 약해지는 토요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이번 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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