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인재 양성…교육부터 바뀌어야

입력 2017.01.05 (12:21) 수정 2017.01.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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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인간은 어떻게 해야 경쟁력을 유지하고, 일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인재 양성의 방법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합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꿈의 공장으로 불리는 미국의 테크샵!

회원들이 용접장비나 컴퓨터 절삭기를 이용해 맞춤형 물건을 만들고 있습니다.

독일에선 3D프린터와 워터제트 등 고가의 장비를 창업자들에게 개방하는 공방이 성업 중입니다.

누구나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물건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시대!

독창적 아이디어의 가치는 올라갑니다.

미국의 소녀 실비아는 7살 때, 공개된 설계도와 아두이노라는 손쉬운 회로를 이용해 수채화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이 아이디어에 사람들이 열광했고 인터넷에서 2주 만에 7천만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지금껏 우리 교육은 이미 있는 걸 빨리 습득해 시간 안에 풀어내는 능력을 높이 샀지만 이런 건 인공지능이 더 잘합니다.

하지만 타인이 원하는 바를 읽어내고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능력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손주은(교육기업 대표) : "사람과 사람 사이에 따뜻한 소통,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일할 자리도 늘어나고 그 직업의 중요성이 훨씬 올라갈 거라고 많은 미래학자들이 예측하고 있지 않습니까."

창의성 조차 학원에서 과외로 배우는 방식으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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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시대’ 인재 양성…교육부터 바뀌어야
    • 입력 2017-01-05 12:24:19
    • 수정2017-01-05 13: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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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인간은 어떻게 해야 경쟁력을 유지하고, 일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인재 양성의 방법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합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꿈의 공장으로 불리는 미국의 테크샵!

회원들이 용접장비나 컴퓨터 절삭기를 이용해 맞춤형 물건을 만들고 있습니다.

독일에선 3D프린터와 워터제트 등 고가의 장비를 창업자들에게 개방하는 공방이 성업 중입니다.

누구나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물건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시대!

독창적 아이디어의 가치는 올라갑니다.

미국의 소녀 실비아는 7살 때, 공개된 설계도와 아두이노라는 손쉬운 회로를 이용해 수채화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이 아이디어에 사람들이 열광했고 인터넷에서 2주 만에 7천만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지금껏 우리 교육은 이미 있는 걸 빨리 습득해 시간 안에 풀어내는 능력을 높이 샀지만 이런 건 인공지능이 더 잘합니다.

하지만 타인이 원하는 바를 읽어내고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능력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손주은(교육기업 대표) : "사람과 사람 사이에 따뜻한 소통,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일할 자리도 늘어나고 그 직업의 중요성이 훨씬 올라갈 거라고 많은 미래학자들이 예측하고 있지 않습니까."

창의성 조차 학원에서 과외로 배우는 방식으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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